(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미국 부동산 플랫폼 질로우는 미국 건설업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 호황기를 누리고 있지만,설업호황에도주택부족악화하는이유quot국제뉴스기사본문 주택 부족은 악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20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질로우는 2년 전 140만채, 2023년에 145만채의 주택이 추가됐지만, 시장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려면 건설 속도가 빨라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택을 사려는 가구가 넘쳐나는 것도 주택 공급 부족을 부채질하고 있다.
질로우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에 800만명 이상의 단체 또는 개인이 가정을 꾸리려고 했지만, 임대 또는 판매할 수 있는 주택은 350만채에 불과했다. 시 미국 공실률은 수십 년 만에 최저치인 2.5%로 떨어졌다.
질로우는 2023년에도 증가한 가구 수가 건설 증가의 영향을 계속 무디게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가장 많은 신규 거주자가 유입되는 지역은 미국에서 최악의 주택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오스틴과 시애틀, 보스턴, 새크라멘토, 포틀랜드, 샌디에이고, 샌프란시스코, 산호세, 미니애폴리스, 로스앤젤레스 등을 주택 부족이 가장 심각한 대도시로 꼽혔다.
질로우는 "지리적 제약이 건축에 영향을 미치지만, 해당 지역은 미국에서 건축 규제가 가장 엄격한 시장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주택 부족 압박 완화를 위해 단독주택에 더 많은 공간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 용도지역 개혁과 같은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 밖에도 주차 요건 완화, 허가 지연 종료, 주택 신탁 기금 지원 등도 해결 방안으로 거론됐다.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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