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주요 국제금융뉴스] (19일)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파월 잭슨홀 연설에 쏠리는 눈…"지나친 낙관론 경계해야"

-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미팅 연설에 시장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투자자들은 파월 의장이 내달 기준금리 인하를 위한 분위기를 조성해주기를 바라고 있지만,오전주요국제금융뉴스일국제뉴스기사본문 일부 전문가는 파월 의장이 최근 반등한 주식 시장에 찬물을 끼얹을 가능성도 배제해선 안 된다고 조언했다. 1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와이오밍주의 휴양지 잭슨홀에서 경제 전망을 주제로 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오는 22~24일 열리는 잭슨홀 미팅은 연준이 잭슨홀에서 매년 개최하는 경제 정책 심포지엄으로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와 재무장관, 금융시장 전문가 등이 참석한다. 이 곳에서 파월 의장은 연설을 통해 9월 금리 인하를 위한 분위기를 굳힐 것이라는 게 시장의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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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 인터뷰] ANZ "동결 후 비둘기 기조…소수의견도 가능"

-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은 한국은행이 이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할 것이라면서도 비둘기파적인 입장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ANZ의 크리스탈 탄 이코노미스트는 19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7월 회의에서 3개월 내 금리 인하에 찬성하는 금통위원이 1명에서 2명으로 늘어났으며 이 숫자는 더 늘어날 것"이라며 "또한 2023년 2월 이후 처음으로 금리 인하 소수 의견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주택 가격 상승과 이에 따른 금융 안정성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만큼 당분간은 전면적인 금리 인하를 보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탄 이코노미스트는 오는 9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5bp 금리를 인하하고 한은이 10월에 금리 완화 사이클을 시작하는 것을 기본 시나리오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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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꿈의 시나리오 되살아 나나"

- 미국 증시는 또다시 인플레이션 하락과 안정적인 경제 성장이 동반되는 최상의 시나리오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이달 초 부진한 고용 데이터에 침체 우려가 커지기도 했으나 이후 경제 지표는 연착륙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19일 연합인포맥스 지수현재가(화면번호 7209)에 따르면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지난주 4%가량 반등하며 직전 주의 손실을 만회했다. 네드 데이비스 리서치의 수석 글로벌 투자 전략가 팀 헤이즈는 "과도한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한 극단적인 투자 심리가 나타났지만, 이는 침체 우려가 과장됐다는 인식과 더불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 달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거의 확실하다는 기대감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네 가지 주요 지표를 통해 경제가 연착륙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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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최근 증시 폭락, 향후 일어날 일의 예고편"

- JP모건은 최근 나타난 미국 증시 급락이 앞으로 일어날 일의 예고편이었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18일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JP모건은 2년 만의 최악의 손실을 촉발한 주식 투매에 대해 시장이 경제성장 둔화, 캐리 트레이드 해소 우려를 한꺼번에 감당하기엔 너무 힘들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후 주식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일부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급락이 경제 지표의 일시적인 변동에 따른 과잉 반응이라고 해석했다. JP모건은 "많은 시장 참가자들이 우연이나 플래시크래시로 일축하고 있지만 우리는 이를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한 예행연습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캐리 트레이드의 경우 투자자들이 다시 이 전략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증시 변동성을 야기할 방아쇠가 되진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JP모건은 "캐리 트레이드가 다시 문제가 될 수 있으나 투자자들이 손실을 봤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이런 트레이드를 재개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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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케이 지수, 이익실현 매도에 약세 출발

- 19일 도쿄증시는 이익실현 매도에 하락세로 장을 출발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 화면(6511)에 따르면 오전 9시 19분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6.19포인트(0.36%) 하락한 37,926.48을 기록했다. 토픽스 지수는 2,668.81로 9.79포인트(0.37%) 하락했다. 도쿄 증시는 지난주 말 미국 증시 상승세를 이어받지 못했다. 연속 상승에 따른 피로감에 일부 투자자들이 이익실현 매도에 나서면서 주가가 하락 압력을 받았다. 두 지수는 지난 16일까지 5거래일간 약 9% 급등했다. 투자자들은 오는 22일부터 시작될 미국 잭슨홀 심포지엄에 주목하고 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23일 연설에서 금리 인하 속도와 관련한 힌트를 줄지 관심이다. 같은 시간 달러-엔 환율은 147.829엔을 기록했다. 15일 장중 한때 150엔에 근접했으나 이후 오름세가 주춤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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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경제정책 시행되면 10년간 적자 1조7천억달러 증가"

- 초당적 기구인 '책임있는 연방예산 위원회'(CRFB)는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경제 정책이 시행될 경우 국가 부채가 1조7천억달러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CRFB는 지난 16일자 자료에서 "해리스가 제시한 계획에 담긴 정책을 모두 합치면 향후 10년간 (연방예산)적자가 1조7천억달러(약 2천290조원)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해리스가 제안한) 한시적인 주택 정책이 영구화된다면 그 수치는 2조달러(2천693조원)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원회는 ▲자녀세액공제로 1조2천억달러 ▲건강보험 보조금 확대로 4천억달러 ▲근로장려금(EITC) 확대로 1천500억달러 ▲주택구매자 지원으로 2천억달러의 적자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총 1조9천500억달러에 달하며, 주택 정책이 영구화되면 2조2천억달러로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처방약 비용 감소로 2천500억달러가 부분적으로 상쇄되면서 총 1조7천억달러, 주택 정책 영구화 땐 2조달러의 적자 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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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해외벤쳐 캐피털, 日 투자 상반기에만 69% 증가"

- 해외 벤처캐피털 펀드들의 일본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닛켓이 아시아가 19일 보도했다. 미국과 중국의 지정학적 긴장으로 중국 스타트업이 덜 매력적인 투자 대상이 된 영향 등으로 풀이됐다. 닛케이 아시아는 스타트업 정보 사이트 스피다(Speeda)를 인용해 해외 벤처캐피털 투자자들의 일본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액은 상반기에만 225억 엔(1억5천200만 달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는 국내 투자자를 포함한 일본 전체 벤처 캐피털 자금조달의 약 20%를 차지하는 규모다. 전체 벤처캐피털 자금 조달 증가율은 4%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해외 펀드의 투자액은 팬데믹(대유행) 기간에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통화 완화 정책에 힘입었던 2021-2022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는으로 나타났다. 올해 연간 총액은 2020년 수치를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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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美 9월 FOMC 관전포인트는 고용·주택·잭슨홀"

-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9월 통화정책 결정을 위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잭슨홀 미팅, 고용지표, 주택관련 지표 등이 주요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CNBC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잭슨홀 미팅을 통해 향후 통화정책의 얼개를 시사할 것으로 보인다는 이유에서다. 고용지표는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폭을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주택 관련 지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의 우려를 새삼 자극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점쳐졌다. CNBC에 따르면 LPL 파이낸셜의 전략가인 퀸시 크로스비는 '연준이 과거에 인플레이션을 일시적인 현상으로 잘못 판단했던 실수를 기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연준은 구체적으로 인플레이션 상승세가 둔화되는 현 시점에서 얼마나 빠르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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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A "AI 성장으로 수혜 기대되는 ETF 3개는"

- 월가의 대형 투자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글로벌 X 로보틱스 앤 아트피셜 인텔리전스(NAS:BOTZ), 글로벌 X 아트피셜 인텔리전스 앤 테크놀로지(NAS:AIQ), i쉐어 유에스 테크 브레이크 스루 멀티섹터(NYSEARCA: TECB) 등 3개의 상장지수 펀드(ETF)가 인공지능(AI) 성장으로 수혜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BofA의 알케쉬 사하가 이끄는 분석가들은 "AI 자본 지출이 단기적으로 (1조 달러 이상)에 도달할 수 있음에도, 인터넷에 비교하면 아직도 1996년 수준에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AI의 발전이 지난 50년간 세 번째 주요 기술 사이클이라고 믿고 있다. 이전 사이클은 '인터넷의 성장'과 '모바일 기기의 발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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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中 국채가 향후 몇 달간 약세를 보일 수 있는 까닭은"

- 빅 랠리를 펼친 뒤 변동성 장세를 보인 중국 국채 수익률이 향후 몇 달 동안은 소폭의 상승세를 보일 수 있다고 글로벌 투자자들은 분석했다. 중국 정부가 중국 국채의 큰 손인 현지 은행에 대한 창구지도를 강화한 영향으로 풀이됐다. 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씨티그룹, UBS, 골드만삭스, 크레디트 스위스 등 글로벌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중국 인민은행(PBOC)도 정책 금리를 추가 인하하겠지만 중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 인포맥스 해외금리 일별(화면번호 6533) 등에 따르면 중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8월 초 사상 최저치인 2.0802%로 떨어졌다. 중국 정부 규제 당국이 현지 은행들을 대상으로 국채 매입 결제를 하지 말라고 창구 지도에 나선 이후 지난 16일 기준 2.1645%로 회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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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IG "美 국방부, AI 무인시스템에 '돈 폭탄'…수혜주는"

- 미국의 방위산업 관련 종목 가운데 에어로바이런먼트(NAS:AVAV), 제너럴 다이내믹스(NYS:GD), 크라토스 디펜스 앤드 시큐리티 솔루션스(NAS:KTOS), 크라토스 디펜스 앤드 시큐리티 솔루션스(NAS:KTOS), 노스롭 그루만(NYS:NOC), 록히드 마틴(NYS:LMT) 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글로벌 투자금융회사인 BTIG가 주장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무인 군사 드론 시대가 다가오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매년 34%씩 증가하는 막대한 규모의 자금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는 이유에서다. 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BTIG의 부사장 겸 분석가인 안드레 마드리드는 전 세계적인 인간 갈등의 증가, AI 기술의 발전, 그리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지속적인 안보를 위해 무인 시스템이 미국 국방부의 주요 관심사가 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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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헤지펀드 CIO의 경고 "최대 규모 美 증시 거품 임박"

- '블랙스완'(가능성이 작지만 한번 발생 시 파급효과가 큰 사건)에 베팅하는 전략으로 유명한 유니버사 인베스트먼트의 마크 스피츠나겔 최고투자책임자(CIO)가 미국 주식시장 거품 정점 가능성을 우려했다. 18일(현지시간) 미 투자전문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스피츠나겔은 "역사상 최대 규모의 주식 시장 거품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지난 5일 미국 경기침체 공포로 촉발된 글로벌 주식시장 급락이 그 전초전이라고 분석했다. 이후 미국과 일본 등 주요 글로벌주식 시장이 반등하며 낙폭을 대부분 회복했지만, 스피츠나겔은 최근의 시장 변동성이 뚜렷한 위험 신호라고 평가했다. 스피츠나겔은 "내 경력에서 이런 일은 처음 본다"며 "2007년과 비교하면 굉장한 변화로 연결성과 함께 취약성도 더 커진 만큼 우리는 압축된 경로를 보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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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6월 핵심기계류수주 전월비 2.1%↑…예상치 상회(상보)

- 일본 핵심기계류수주가 증가세로 반등했다. 19일 일본 내각부가 발표한 6월 수주액은 전월 대비 2.1% 증가한 8천761억엔(약 7조9천987억원)을 기록했다. 예상치보다는 120bp 상회하는 수준이었다. 일본 핵심기계류수주는 전월 대비 지난 1월 1.7% 감소했으나 2월과 3월 각각 7.7%와 2.9% 증가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4월과 5월 2.9%와 3.2% 감소하며 2개월 연속 위축됐다. 6월 핵심기계류수주는 전년 동월 대비로는 1.7% 줄었다. 핵심기계류수주 통계는 기계 제조업체가 매월 수주한 실적을 조사한 것으로, 기업 설비투자의 선행지표로 여겨진다. 한편, 달러-엔 환율은 관련 지표 발표 후 상승 폭을 소폭 줄였다. 달러-엔은 오전 9시2분 현재 전장 대비 0.22% 상승한 147.902엔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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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핀 "100만달러 이상 美 주택 8.5%…역대 최고치"

- 미국 주택 10채 가운데 약 1채가 100만달러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부동산 중개업체 레드핀에 따르면 100만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는 미국 주택 비중은 8.5%로 1년 전보다 0.9%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역대 최고치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4%와 비교하면 두배 이상 급증한 수준이다. 주택 가격이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영향을 받고 있다. 6월 미 전국 평균 판매 가격은 전년 대비 4% 올랐다. 특히 고가 주택의 가격 상승세가 가파르다. 미국 고급 주택의 올해 2분기 중간 판매 가격은 전년 대비 9% 올라 사상 최고치인 118만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50개 대도시 중 3곳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100만달러 이상 주택의 비중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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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금리, 亞시장서 상승…하락분 되돌리며 레벨 조정

- 19일 미국 국채 금리는 오는 22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열리는 '잭슨홀 심포지엄'을 앞두고 하락분을 되돌리며 레벨 조정을 하는 모양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미팅 연설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전 10시 30분 현재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1.10bp 오른 3.895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2.70bp 상승한 4.0790%를, 30년물 금리는 0.20bp 오른 4.1440%에 거래됐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국채금리는 시장을 움직일 만한 주요 재료가 부재한 상황 속에서 반발 매수세 유입에 강세를 보였다.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4.50bp 내려 4.0520%, 10년 금리는 3.10bp 하락해 3.8840%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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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굴스비, 트럼프·해리스 인플레이션 공약에 의문 제기

-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경제 공약에서 초점이 된 기업 가격 인상과 관세의 인플레이션 영향을 잘못 이야기하지 말라는 의견을 밝혔다. 굴스비 총재는 18일(현지시간)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대선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피하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도널드 전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은 모두 이번 대선에서 물가 억제를 핵심 경제 공약으로 삼고 있다.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 16일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경제 공약을 공개하면서 "식료품 대기업들의 과도한 가격 책정을 연방 차원에서 금지할 것"이라며 "대기업이 소비자들을 불공정하게 착취해 폭리를 취할 경우 새로운 규제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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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증시 위기 끝났지만…'장밋빛 전망' 시기상조

- 일본 증시를 뒤덮었던 경기침체 공포가 가라앉으면서 위기는 일단락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향후 일본 증시의 향방은 미국 경제 전망에 달려있다면서도 주가의 지속적인 회복세에 대한 기대감은 섣부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19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는 지난달 11일 역대 최고치였던 42,224.02에서 이달 5일 최저치인 31,458.42까지 무려 10,766포인트 급락했다가 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8영업일 동안 6,604포인트 반등하는 등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다. 일본 증시가 역사적인 급락세를 보이다가 급반등한 것은 미국 경기에 대한 과도한 비관론이 후퇴하면서다. 자산운용사 픽테 재팬의 이토시마 타카토시 전략가는 "미국 소비의 강세가 긍정적인 서프라이즈가 되어 시장에 경기침체 우려가 순식간에 사라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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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선물, 경기침체 우려 떨쳐내고 상승세…잭슨홀 미팅 주목

-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19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오름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18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는 0.13% 오른 5,585.75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100 지수는 0.24% 상승한 19,652.75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 미 주가지수 선물의 상승세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경제 지표가 호조를 나타낸 영향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투자자들이 주목했던 7월 소매판매가 '깜짝 증가'를 기록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지난 7월 미국의 소매 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1% 상승한 7천97억달러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 0.4% 증가를 대폭 상회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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