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오전주요국제금융뉴스일국제뉴스기사본문 오는 23일 잭슨홀서 '경제전망' 주제로 연설(상보)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의장이 다음 주 열리는 '잭슨홀 심포지엄'에 모습을 드러낸다. 15일(현지시간) 연준은 파월 의장이 오는 23일 '경제전망'을 주제로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연설한다고 일정을 공개했다. 연설은 미국 동부시각으로 오전 10시(한국시각 오후 11시)에 시작된다. 캔자스시티 연은 주최로 매년 8월에 열리는 잭슨홀 심포지엄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주제는 '통화정책의 유효성과 전달에 대한 재평가'로 잡혔다. 파월 의장의 이번 잭슨홀 연설은 오는 9월 금리 인하 개시를 위한 초석을 놓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파월 의장이 공개석상에 등장한 것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자회견이 마지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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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 인터뷰] BNP파리바 "인하 열어 두는 위원 증가 전망"
- BNP파리바는 한국은행이 이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면서도 더 많은 금통위원이 포워드 가이던스에서 금리 인하에 개방적인 목소리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윤지호 BNP파리바 이코노미스트는 16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한은이 이달에도 가계 부채에 대한 조심스러운 입장을 유지하며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금리 인하 소수의견을 비롯해 포워드 가이던스(선제적 안내)에서 더 많은 위원이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둘 것으로 내다봤다. 윤 이코노미스트는 가계부채와 경제 둔화 중에서도 가계부채 증가세에 대한 우려가 한국은행의 결정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봤다. 그는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과 정책 모기지론 금리 인상,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 등 최근 정부에서 나온 여러 가지 정책들의 효과를 어느 정도 가늠해 본 후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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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슈미트 前 구글 CEO "엔비디아가 AI 최대 승자될 것"
- 에릭 슈미트 전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거대 기술기업들이 엔비디아(NAS:NVDA) 기반의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에 3천억 달러 수준의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며 그렇다면 주식시장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알 것이라고 말했다. 15일(현지시간) 지난 10년 동안 구글을 이끌었던 슈미트는 최근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열린 강연에서 "기술 대기업들과 얘기해보면 그들이 AI 인프라에 200억 달러에서 500억 달러, 최대 1천억 달러까지 필요하다고 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연 영상은 이후 삭제됐지만, 그는 "주식 시장에서 구글 주식을 사는 것 외에 분명한 선택이 있다"고도 전했다. 다만 그는 엔비디아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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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동부 6.3 규모 지진 발생…당장 피해 보고 없어(상보)
- 대만 동부 화롄 인근 해역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 16일 대만 중앙기상서(CWA·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5분 경(현지시간) 대만 동부 화롄 정부 청사에서 34.2km 떨어진 해역의 9.7km 해저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 기준으로는 규모 6.1의 지진이다. 이후에도 7시 40분 규모 4.5의 지진과 7시 42분 규모 4.8의 지진, 7시 43분 규모 3.9의 지진 등이 일어나며 여진이 계속 관측되는 모습이다. 대만 기상청은 피해에 대한 즉각적인 보고는 없다고 밝혔다. 지진의 실제 영향을 측정하는 지진의 진도는 화롄을 비롯해 이란, 타이둥, 난터우, 자이, 창화, 윈린 현 및 타이중 일부 지역에서 가장 높았고 타이중에서는 규모 4로 측정됐다. 신베이에서는 진도 3, 수도인 타이베이에서는 건물의 흔들림이 느껴졌으나 규모 2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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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애플·코카콜라 보유량 일치…우연일까 계획일까
- '오마하 현인'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NYS:BRK.A)가 애플의 보유 주식을 절반으로 줄이면서 애플(NAS:AAPL)과 코카콜라(NYS:KO)의 주식 보유량이 정확히 일치하게 된 점이 투자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14일(현지시간) 공개된 보유 지분에 대한 공시 서류인 '13-F' 보고서를 살펴보면 버크셔 해서웨이의 2분기 말 주식 보유 현황에서 애플과 코카콜라의 보유 주식 수가 4억 주로 동일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코카콜라는 버핏이 가장 오랫동안 보유해온 주식으로, 이번 애플과 코카콜라 주식 수의 일치는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 버핏이 더 이상 애플 주식을 매도하지 않을 것이란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버핏은 지난 2분기 애플 주식의 절반 이상을 매도하면서 투자자들에게 충격을 줬다. 이번 매도로 버크셔의 포트폴리오에서 애플 주식 비중은 작년 말 50%에서 30%로 줄었다. 다만, 버핏이 애플의 미래 전망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으로 평가하면서 포트폴리오 관리의 하나로 해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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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켓워치] 미국인들 돈 잘 쓴다…주식·달러↑채권 급락
- 15일(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금융시장은 소비 지표가 주요 자산의 향방을 결정했다. 물가지표 안정에 이어 미국인들이 돈을 잘 쓰는 모습이 포착되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향후 '빅컷' 기대감이 약해졌다. 주식과 달러 가치는 크게 올랐고 채권 가격은 떨어졌다. 뉴욕증시가 일제히 급등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미국 소비지표가 예상치를 웃돌며 개선됐다는 소식에 침체 불안감을 과감하게 털어냈다. 미국 국채가격이 급락했다. 7월 소매판매가 예상을 큰 폭으로 웃돈 데다 실업보험 청구자수도 감소했다는 소식에 그간 급등했던 국채가격이 빠르게 되감기고 있다. 미국 달러화 가치가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지난달 소매판매와 주간 실업지표가 동반 호조를 보이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더욱 가라앉았다. 금리 선물시장에 반영된 오는 9월 '빅 컷'(50bp 인하) 가능성은 30% 아래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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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자동차株에 기대감 확산…소비지표·금리인하에 고무
- 미국 자동차 업종의 주식에 매수세가 빠르게 모여드는 모습이다. 소비 지표 호조에 향후 금리인하가 겹쳐 매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하고 있다. 16일 연합인포맥스 종목 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테슬라(NAS:TSLA)의 주가는 15일(현지시간) 전일보다 6.34% 상승했다. 지난 7월 3일 이후 가장 큰 상승률이다. 이로써 테슬라의 주가는 지난 1일 이후 처음으로 210달러대를 회복하기도 했다. 테슬라뿐만 아니라 자동차주 전반에 온기가 돌았다. 제너럴 모터스(GM)(NYS:GM)는 2.87%, 포드 모터(NYS:F)는 2.75% 올랐다. 스텔란티스(NYS:STLA)는 1.7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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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세무기업 H&R 블록, 실적 호조에 시간 외 거래서 10%↑
- 미국 세무 컨설팅 기업 H&R 블록의 주가가 실적 호조에 힘입어 시간 외 거래에서 10%가량 상승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으로 15일 오후 6시 7분 현재 H&R 블록(NYS:HRB)의 주가는 종가 대비 9.32% 상승한 62.85달러에 오르내리고 있다. 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10%의 상승률을 오르내린다. H&R 블록의 올해 2분기 실적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으로 평가된 영향이다. H&R 블록은 지난 분기에 1.81달러의 주당순이익(EPS)을 기록했다. 일회성 항목을 조정하면 주당순이익은 1.89달러까지 높아진다. 매출은 전년보다 3천만달러 늘어난 10억6천만달러로 집계됐다. 모두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분기 배당금은 주당 37.5센트로 이전보다 17% 인상했다. 15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도 새로 도입한다. 내년 회계연도 매출은 기존 대비 6천만달러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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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증시, 2% 넘게 상승 출발…美 소비 호조+엔화 약세
- 16일 일본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미국 소비 지표 호조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빅컷' 가능성이 줄었고, 엔화 약세까지 연출된 영향을 받았다. 오전 9시 15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884.85포인트(2.41%) 상승한 37,611.49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56.10포인트(2.16%) 상승한 2,656.85를 나타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3대 지수는 모두 올랐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54.67포인트(1.39%) 뛴 40,563.06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 역시 각각 1.61%, 2.34% 급등했다. 특히 엔비디아는 4% 넘게 상승했다. 브로드컴(5.35%), ASML(5.53%), AMD(4.70%), 퀄컴(3.70%), Arm홀딩스(3.59%), 마이크론테크놀로지(6.51%), 램리서치(5.30%)도 눈에 띄었다. 테슬라를 비롯한 주요 자동차주에도 매수세가 모였다. 미국의 7월 소매판매 증가율이 시장의 예상을 웃돈 결과를 보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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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북이든 뚝심이든 연준이 왕인데…글로벌 채권 반응 각양각색
-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미국채는 안전자산 투자의 최종 목적지로 분류된다. 미국 경제와 달러 지배력을 바탕으로 시장참가자들의 필수 포트폴리오 중 하나다. 미국채 흔들림에 다른 나라의 국채가 요동치는 파급력의 발단이기도 하다. 미국채 금리를 좌우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뒷북 논란이 일고 있다. 물가에 매몰돼 금리인하 타이밍을 놓쳤다는 비판이다. 연준의 뒷북이든 뚝심이든 글로벌 자금 흐름의 중대 변수가 되는 것은 확실하다. '빅컷' 전망과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 등으로 확대된 미국채 변동성 확대 속에서, 각양각색으로 표출된 국가별 채권시장 움직임이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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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칼럼] 정말 단지 '불운'하기만 했나
- 이달 초 미국 증시가 약 2년 만에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하고 일본 증시가 12%대 폭락이라는 기록적인 패닉 장세를 보인 것은 표면적으로 미국 고용 쇼크 때문이지만, 증시 하락세를 부추긴 것은 '엔 캐리 트레이드'라는 분석이 많다. 엔 캐리 트레이드는 저금리 통화를 빌려 이를 팔고 고금리 통화·국채·주식에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일본은행이 양적·질적 금융완화 도입, 마이너스 금리 도입 등 장기간 금융완화 기조를 이어왔기 때문에 저금리 엔화를 빌려 투자하는 것은 새로운 투자기법은 아니다. 다만 최근의 차이점은 팬데믹 이후 인플레이션 확대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가파르게 금리를 올렸음에도 일본은행은 극단적인 완화 정책을 고수해 엔 캐리 트레이드가 상당 기간 오래 지속됐다는 점이다. 미국과 일본의 정책금리차는 작년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무려 5.60%포인트에 달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5.50% 인상하고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0.10%)를 유지하던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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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기술주 동반 상승…지진보다 美 증시 호조에 연동
- 대만 기술주가 대만 동부 화롄 인근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에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16일 오전 10시18분(한국시간) 대만 증시 대장주인 TSMC(TWS:2330) 주가는 2.01% 오른 962대만달러를 기록 중이다. 훙하이프리시전(TWS:2317)과 미디어텍(TWS:2454)은 2.76%, 4.76% 뛰고 있고, 콴타컴퓨터(TWS:2382)도 3.13% 급등하고 있다. 델타전자(TWS:2308)와 UMC(TWS:2303)도 1%대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대만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5분께(현지시간) 대만 동부 화롄 정부 청사에서 34.2km 떨어진 해역의 9.7km 해저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 기준으로는 규모 6.1의 지진이다. 이후에도 여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기상청은 피해에 대한 즉각적인 보고는 없다고 밝혔다. 15일 오후에도 비슷한 지역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 현지 언론들은 TSMC가 지진으로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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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뉴욕증시가 활기 띠는 또 다른 이유는"
- 월가는 글로벌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완화적인 통화정책 행보가 미국 뉴욕증시 등에 활기를 불어넣은 것으로 풀이했다. 투자자들은 글로벌 주요국의 중앙은행들이 동시다발적인 기준금리 인하에 나서는 등 완화적인 통화정책 사이클에 진입한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도 이 대열에 동참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 국제종합(화면번호 6500) 등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54.67포인트(1.39%) 뛴 40,563.06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8.01포인트(1.61%) 상승한 5,543.22,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01.89포인트(2.34%) 급등한 17,594.50에 장을 마쳤다. 미국 7월 소매판매가 '깜짝 증가'를 기록하고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도 2주 연속 감소했다는 소식에 주식 투자자들이 환호한 결과로 풀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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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리서치 " 비트코인 추세적 약세 보일 것…암호화폐 동력 상실"
- 시가총액 1위의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추세적인 약세를 보일 수 있다고 울프 리서치가 주장했다. 지난 몇개월 동안 비트코인이 뉴욕증시 등과 동조성보다는 차별화된 행보를 보여왔고 암호화폐 시장이 동력을 상실한 것으로 보인다는 이유에서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울프 리서치의 기술적 분석 전문가인 롭 긴스버그는 "비트코인이 최근의 전반적인 시장 하락세에서 반등했음에도 이번 달 11% 이상 하락했고 새로운 고점을 시험하기 전에 더 떨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3월 정점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요동치며 점진적으로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어느 방향으로든 강한 확신은 부족하다"면서도 "하지만, 추세 추종자로서 우리가 보기에는 하락이 저항이 가장 적은 경로라는 것이 분명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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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클레이즈 "'디그로싱'에 보유해야 할 유럽 종목 3개"
- 글로벌 투자은행인 바클레이즈는 덴마크의 운송회사 Dsv(CPH: DSV), 영국의 은행인 냇웨스트(NATWEST)(LNS:NWG), 프랑스의 자동차 제조업체인 르노(EUN:RNO) 등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이 변동성과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해당 종목들이 대형주, 유동성, 선호도 기준으로 현재 좋은 투자처라는 이유에서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바클레이즈 분석가들은 '대형주, 유동성, 선호도'라는 제목의 연구 보고서에서 "모든 경기 침체 지표가 적신호를 보이는 것은 아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최근 변동성 장세가 이른바 '디그로싱(degrossing)'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데 따른 파장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들은 '여름 증시는 통상적으로 예측하기 어렵고, 최근의 디그로싱에 따른변동성 증가가 앞으로 며칠 또는 몇 주 동안 연쇄 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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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한 때 50달러 상향돌파…월가 '매수' 의견 잇단 제시
- 세계 최대 전산망 업체 가운데 하나인 시스코 시스템즈(NAS:CSCO)가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한 때 50달러 선을 위로 뚫는 등 2020년 3월 이후 최고의 상승세를 보였다. 시스코 시스템즈(NAS:CSCO)가 전체의 7%에 이르는 인력 구조조정 방안을 발표하고 월가 분석가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분기 실적을 보고한 영향으로 풀이됐다. CNBC에 따르면 시스코는 이번 분기 매출이 136억 4천만 달러로, 월가의 예상치인 135억 4천만 달러를 상회했다고 보고했다. 매출은 3분기 연속 줄어들어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다. 순이익은 전년 대비 45% 급감했지만, 여전히 예상을 뛰어넘었다. 모건스탠리 분석가들은 시스코의 실적이 우려했던 것보다 나았다면서 투자의견으로 '매수' 등급을 제시했다. 이들은 "시스코의 4분기 실적 호조와 예상보다 나은 주문 수치는 안도감을 주었고, 거의 4년간의 혼란 이후 시스코가 더 예측 가능한 패턴으로 돌아가는 것을 뒷받침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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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매니저 "S&P500 연말에 6,000 간다…4개 종목 추천"
- 연말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6,000에 근접할 것으로 점치는 모건스탠리 자산운용의 매니저가 엔비디아(NAS:NVDA), 아마존닷컴(NAS:AMZN), TSMC(ADR)(NYS:TSM), 노보노디스크(ADR)(NYS:NVO) 등 4개 종목을 추천했다. 해당 종목들의 경우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예상 실적을 양호하게 조정했지만,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는 이유에서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건스탠리 투자운용의 주식 포트폴리오 수석 매니저인 앤드류 슬림몬은 최근 시장이 매우 불안정했지만, 지난 몇 주간의 높은 변동성 이후 장세는 '2023년과 일치된 모습'을 보일 수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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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주택 300만채 건설 계획…16일 경제비전 발표에서 공개
-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통령 임기 4년 동안 300만 채의 신규 주택을 건설하겠다는 경제 정책을 꺼내 들었다.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를 위한 집을 건설하는 건축업자에게는 새로운 세금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15일(현지시간) 미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의 선거운동 진영 관계자들은 이같이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이 발표할 주택 건설 계획은 최근 몇 년간 조 바이든 행정부가 내놓은 일련의 계획을 기반으로 하는 것이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200만 채의 신규 주택을 건설하고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등 주택 시장과 관련한 다양한 계획을 제안한 바 있다. 해리스 부통령은 또한 지방 정부가 주택 공급 부족에 대한 혁신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400억 달러 규모의 기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 역시 바이든 행정부가 제안했던 200억 달러 규모의 기금을 확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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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A 총재 "호주 금리 인하는 시기상조"(상보)
- 미셸 블록 호주중앙은행(RBA) 총재는 16일 호주의 기준금리 인하는 아직 멀었다는 뜻을 밝혔다. 블록 총재는 16일 의회에 출석해 "금리 인하를 고려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것이 RBA 이사회의 메시지"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추가 진전은 있었지만 속도가 매우 느리다"며 "상품 가격 인플레이션은 크게 하락했지만, 계속되는 서비스 가격의 높은 인플레이션을 상쇄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근원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다"며 "경제 전망은 매우 불확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RBA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단기간 내에 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또 "RBA 이사회는 인플레이션의 잠재적 상승 위험에 계속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지난 몇 년 동안 성취한 노동시장의 진전을 최대한 유지하는 동시에 합리적인 기간 내에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되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1484
▲대만 증시, 화롄 지진 발생에도 1%대 상승 출발(상보)
- 16일 대만 증시가 이날 오전 발생한 지진에도 1%대의 상승률을 나타내며 강세로 개장했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후 10시 5분 기준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1.65% 오른 22,257.36에 거래됐다. 이날 대만 중앙기상서(CWA·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35분 경(현지시간) 대만 동부 화롄 정부 청사에서 34.2km 떨어진 해역의 9.7km 해저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의 규모는 미국 지질조사국 기준으로 6.1이다. 대만 기상청은 피해에 대한 즉각적인 보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에도 비슷한 지역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는 지진으로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1502
▲S&P500 선물, 美 소비 개선에 소폭 상승
-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16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13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는 0.03% 오른 5,569.25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100 지수는 0.06% 상승한 19,592.50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 미 주가지수 선물의 완만한 움직임은 간밤 뉴욕 증시가 랠리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61%와 2.34% 급등하며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는 1.39% 상승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들이 주목했던 7월 소매판매가 '깜짝 증가'를 기록했다. 지난 7월 미국의 소매 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1% 상승한 7천97억달러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 0.4% 증가를 대폭 상회하는 수치다.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도 2주 연속 감소했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은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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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 금리, 亞시장서 하락…간밤 급등분 되돌림
- 16일 미국 국채 금리는 간밤의 급등분을 되돌리며 하락세를 나타냈다. 간밤 미 국채 금리가 크게 튀어 오르면서 조정 양상이 나타나는 모습이다. 16일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전 10시 36분 현재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0.50bp 내린 3.910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1.20bp 하락한 4.0850%를, 30년물 금리는 0.10bp 낮아진 4.1710%에 거래됐다. 간밤 뉴욕에서 미 국채 수익률은 급등했다. 7월 소매판매가 예상을 큰 폭으로 웃돈 데다 실업보험 청구자 수도 감소했다는 소식에 그간 급등했던 국채 가격이 빠르게 되감기면서다. 간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10.50bp 급등한 3.926%를, 2년물 금리는 15.40bp 솟은 4.101%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 금리는 7.10bp 뛴 4.180%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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