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마켓 브리핑](8월19일) < 국제뉴스 < 기사본문

*8월1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 다우 0.24%↑ S&P500 0.20%↑ 나스닥 0.21%↑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3.30bp 하락한 3.893%

-달러화 : 엔화·유로화에 약세. 달러지수는 0.561% 내린 102.440

-WTI : 1.51달러(1.93%) 하락한 배럴당 76.65달러

*시황 요약

△뉴욕증시 3대 지수들은 모두 올해 들어 최고의 주간 상승률을 기록. 3대 주가지수는 지난 13일부터 4거래일 연속으로 오름.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만 놓고 보면 7거래일 연속으로 강세를 이어감. 7거래일 연속 강세는 지난 7월 10일로 끝난 7거래일 연속 상승 이후 최장.

주간 기준 상승률로 보면 나스닥지수는 지난주 5.29% 올라 2023년 11월 3일로 끝난 일주일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 당시 나스닥지수의 주간 상승률은 6.61%였음.

S&P500지수 또한 지난주 3.93% 올라 작년 11월 3일 이후 최대 주간 상승률을 기록. 당시 S&P500지수의 주간 상승률은 5.85%였음.

주요 주가지수가 앞서 한 달여간의 약세를 털어버린 것은 미국 경제가 연착륙 시나리오로 가고 있다는 기대감이 강해졌기 때문.

기업들의 실적도 여전히 좋은 흐름을 보임. 팩트셋에 따르면 S&P500에 속한 기업 중 93%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그중 78% 이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음.

△미국 국채가격은 반발 매수세의 유입 속에 강세를 보임. 지난주 7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비자물가지수(CPI),뉴욕마켓브리핑월일국제뉴스기사본문 소매판매까지 쏟아지면서 채권 투자자들은 소화 불량에 걸렸던 만큼 이날은 재료를 마저 소화하며 채권가격을 조정.

미국 달러화 가치는 전날의 강세를 되돌리던 중 신규주택 착공을 재료로 낙폭을 확대. 미국의 지난달 신규주택 착공 건수는 시장 예상치에 크게 못 미쳤음.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7월 신규주택 착공 건수는 계절 조정 연율 기준 전월 대비 6.8% 감소한 123만8천채로 집계. 시장 예상치 134만채에 훨씬 부족한 수치.

뉴욕유가는 2% 가까이 하락하며 한주 거래를 마무리. 가자지구 전쟁을 둘러싼 휴전 협상이 진행되면서 중동 긴장이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유가를 눌렀음.

*데일리 포커스

-BofA "연준, 연말 양적긴축 끝낼 것"[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1609]

미국 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올해 연말 양적 긴축(QT)을 끝낼 것으로 전망.

18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마크 카바나 미국 금리 전략가는 지난 6월부터 QT 속도가 늦춰진 것과 관련해 "시장은 QT 축소의 영향을 이미 반영했고, 언제 이를 중단할 것인가가 다음 초점"이라고 말함.

연준은 지난 5월 FOMC에서 6월부터 월별 국채 상환 한도를 600억달러에서 250억달러로 축소하기로 결정한 바 있음. 카바나는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연말에 3.75%를 기록하고, 올해 남은 기간 3.5~4.25%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

-잭슨홀에 시선 집중…"파월, 실수 되풀이하지 않을 것"[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1604]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오는 22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인플레이션 급등 초기에 저질렀던 실수를 반복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음.

1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LPL파이낸셜의 퀸시 크로스비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파월 의장이 23일 연설에서 "펜이 아닌 연필로 (정책의) 예상 경로를 스케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플레이션 급등 초기 때처럼 연준이 다시 바보가 되지 않도록 충분한 유연성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함.

그는 "파월이 여전히 (정책에서) 조금의 여지를 두고 싶어 한다"며 "우리는 연준이 한가지 실수를 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바로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고 진단했던 실수다"고 설명.

파월이 완전히 한쪽으로 쏠린 스탠스를 보이진 않을 것이란 전망으로 분석됨.

-골드만, 美 경기침체 확률 20%로 낮춰[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1605]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미국 경기침체 확률을 낮췄음.

18일(현지시간) 포천 등 외신에 따르면 얀 하치우스가 이끄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은 소매판매와 주간 실업보험 청구 건수 데이터를 바탕으로 향후 1년간 미국이 경기침체에 빠질 확률을 25%에서 20%로 내림.

이코노미스트들은 "내달 6일 발표되는 8월 고용지표가 양호하다면 경기침체 확률을 15%까지 낮출 것"이라고 밝힘.

*아시아 시간대 주요 지표

▲0850 일본 6월 핵심기계류수주

*미국 지표/기업 실적

▲7월 경기선행지수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연설

▲팔로 알토 네트웍스, 에스티로더 실적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7시 27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