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뉴욕채권시장에서 트럼프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터미널레이트(최종금리) 상향 우려 등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트럼프기강하게금리인하압박할것부동산에새로운날quot국제뉴스기사본문 다른 자산시장에서는 연준이 강력한 통화완화를 진행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나온다.
미국 부동산 개발사인 BH그룹의 아이작 톨레다노 설립자는 6일(현지시간) 폭스 뉴스 디지털에 출연해 "트럼프 당선인이 두 번째 임기를 준비하게 되면서, 이제 미국 기준금리를 더 빨리, 더 크게 인하해야 한다는 압박이 강해질 것으로 확신한다"며 "내년에도 금리를 계속 인하할 것이고 그 속도는 빠르고 공격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시장은 18~20개월가량 새로운 변화를 기다리고 있었다"며 "부동산에 새로운 날이 찾아왔기에 앞으로 매우 바쁜 시즌을 보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트럼프 당선인이 친기업적이고 부동산 문제를 잘 이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지지자들에게 약속한 부분을 지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전 집권 때와 마찬가지로 낮은 금리를 선호한다고 봤다. 모멘텀이 크게 바뀌어 부동산 개발에 훈풍이 불 것으로 전망했다. 큰 손들이 현명하다면 부동산에 투자를 늘리게 된다고 언급했다.
톨레다노 설립자는 "트럼프는 스스로 개발자였기도 했고, 앞으로 더 많은 주택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며 "부동산에 우호적이라는 분명한 메시지 속에서 점점 더 낙관적이라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건설 자재나 공급에 대한 우려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주택 공급 능력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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