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선 후보직 사퇴 이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후보로 사실상 확실시 되고 있다.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내에서 대세론을 형성하면서 미국의 최초 흑인·아시아계 부통령이자 여성 부통령 타이틀에 이어 미국의 첫 여성 대통령이자 첫 아시아계 대통령이라는 새로운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대선에서 승리하면 첫 흑인 여성 대통령이자 흑인으로서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가 되는 해리스 부통령은 남편인 더글러스 엠호프와 함께 많은 은퇴 저축자에게 친숙한 인덱스펀드에 수백만달러를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배런스는 5월에 제출된 2024년 보고서에 따르면 해리스와 엠호프는 은퇴 계좌,美민 기타 투자 및 현금으로 290만~660만달러 사이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중 약 86만~177만달러는 은행 계좌나 부부가 소유한 머니마켓 계좌 등에 현금으로 보관하고 있다.
또한, 해리스는 샌프란시스코시에서 다양한 직책을 맡으며 25만~50만달러 사이의 확정급여형 퇴직연금 계좌를 유지 중이다.
그가 보유한 가장 큰 펀드는 25만~50만달러 사이의 타깃 데이터 2030펀드와 당시 10만~25만달러의 가치가 있는 S&P500 펀드 및 대형주 성장 펀드를 각각 들고 있다.
엠호프의 은퇴 계좌에는 뱅가드와 블랙록의 상장지수 펀드, 찰스 슈왑이 제공하는 교환거래 펀드로 채워져 있다. 그가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펀드는 각각 25만~50만달러에 달하는 아이쉐어즈 코어 MSCI EAFE ETF와 아이쉐어즈 브로드 USD 투자등급 회사채 ETF였다.
그는 주로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아이쉐어즈 및 뱅가드 펀드에 40만~110만달러를 추가로 보유하고 있다.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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