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오전주요국제금융뉴스일국제뉴스기사본문 배심원 유죄 판결에도 대선 무리없나…7월 11일 판사 선고
- 뉴욕 배심원단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유죄 판결을 내린 가운데 오는 7월 11일 판사가 최종 선고를 내릴 예정이다. 30일(현지시간)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배심원단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16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포르노 스타에게 지급한 은밀한 자금을 숨기기 위해 사업 기록을 위조한 34건의 중범죄 혐의에 대해 유죄 평결을 내렸다. 전 대통령이자 공화당의 유력 대선 후보가 전례 없는 유죄 판결을 받으면서 올해 말 대선을 앞둔 미국 전역이 혼란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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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자금 재판에서 34개 혐의 모두 유죄(상보)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비자금 재판에서 34개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 판결을 받았다. 미국 대통령 중 범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것은 최초다. 30일(현지시간)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12명으로 구성된 미국 뉴욕 배심원단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 2016년 대통령 선거 전 당시 개인 변호사가 포르노 스타 스토미 대니얼스에게 지급한 13만 달러의 비자금과 관련된 업무 기록을 위조하는 등 34건의 중범죄 혐의에 대해 유죄 평결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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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드스트롬, 분기 실적 예상 하회…연간 실적 전망은 유지
- 미국 백화점 체인 노드스트롬(NYS:JWN)이 실적 부진에도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며 연간 전망치를 고수했다. 3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노드스트롬은 할인 체인인 노드스트롬 랙(Rack)이 다른 매장 매출을 능가했으나 월스트리트가 예상한 분기 실적에는 미치지 못했다. 노드스트롬의 회계연도 1분기 주당 손실은 24센트로 시장 예상치 8센트보다 컸고, 매출은 33억4천만 달러로 예상치 32억2천만 달러를 다소 웃돌았다. 1분기에 3천90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기록한 2억5천만 달러의 순손실보다는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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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4월 PCE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을 것…느린 진전"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느리지만 소폭의 진전을 보여줄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3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4월 PCE 가격지수는 연간 2.7%의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예측이 맞다면 근원 지표는 소폭 하락하고 전체 지표는 거의 변화가 없는 수준이다.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비 0.2%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소비자 물가 완화로 가는 최소한의 진전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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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슈왑 "美 주택시장 회복기…불황 끝났다는 3가지 신호"
- 미국 주택시장이 천천히 회복기로 접어드는 것으로 보인다는 진단이 나왔다. 30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찰스 슈왑은 최근 보고서에서 주택시장에서 2년 넘게 이어져 온 공급 부족, 가격 상승, 주택 매매 부진 등 모든 상황이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개선이 호황과는 다른 의미라며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찰스 슈왑은 주택시장의 불황이 끝났다는 세 가지 신호를 제시했다. 우선 슈왑은 주택가격의 가파른 상승세가 끝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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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 커브는 너무 플랫"…호주서 MBS 투자 조명
-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경기둔화와 금리인하 시기에 대한 저울질이 한창이다. 상당한 기간동안 고금리를 이어온 터라 경기 사이클이 바뀔 때가 됐다는 예상 때문이다. 호주 역시 비슷한 처지다. 이러한 환경에서 호주 투자자들은 주택저당증권(MBS)을 고려해볼 만하다는 조언이 나왔다. 기간별 수익률 곡선(커브)이 너무 플랫(완만)한 국채 대비 나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됐다. 메릴린치와 씨티그룹 등 주요 글로벌 금융사에서 30년 넘게 애널리스트로 활동한 지젤 루 분석가는 30일(현지시간) 호주파이낸셜리뷰(AFR) 기고를 통해 "경제가 변하는 상황에서 투자 포트폴리오에 주의가 필요하다"며 "주식시장 강세로 이득을 봤다면 이제 이를 줄이고, 불황에서도 가치를 유지하거나 심지어 상승할 수 있는 자산에 대해 노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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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강한 AI 서버 수요에 분기 실적 예상치 웃돌아
- 미국 PC·서버 제조업체 델 테크놀로지스(NYS:DELL)가 인공지능(AI) 서버 수요에 힘입어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3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델은 4월로 끝나는 회계연도 1분기에 조정 기준 주당 1.27달러의 순이익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LSEG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1.26달러였다. 매출은 222억4천만달러로, 예상치인 216억4천만달러를 상회했다. 데이터센터 판매를 담당하는 사업부인 인프라솔루션그룹의 매출이 22% 증가한 92억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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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타뷰티, 1분기 실적 예상치 소폭 상회…시간외서 급등
- 미국판 올리브영으로 불리는 울타뷰티(NAS:ULTA)의 주가가 예상을 웃돈 분기 실적에 상승했다. 30일(현지시간) 울타뷰티 주가는 1.93% 오른 385.58달러에 정규장을 마감했다. 오후 5시38분(동부시간) 시간외 거래에서는 11.25% 급등한 428.96달러를 기록했다. 울타뷰티는 4월로 끝난 1분기에 주당 6.47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6.24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매출은 27억3천만달러로, 예상치인 27억2천만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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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케이 지수, 반발 매수에 상승 출발
- 일본 증시가 반발 매수세 유입에 상승세로 장을 출발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31일 오전 9시 18분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44.24포인트(0.12%) 상승한 38,098.37을 기록했다. 토픽스 지수는 17.37포인트(0.64%) 상승한 2743.57을 나타냈다. 세일즈포스와 콜스 등 일부 기업의 실적 부진과 엔비디아의 반락에 간밤 뉴욕 증시는 하락했으나 일본 증시는 반발 매수세에 나흘 만에 반등에 나섰다. 닛케이 지수는 심리적으로 중요한 고비로 여겨지는 38,000선을 지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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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우스 "인도 선거 결과 관계없이 낙관적 전망 유지"
- 베테랑 신흥시장 투자자이자 모비우스 이머징 오퍼튜니티 펀드 회장인 마크 모비우스는 인도 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인도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비우스 회장은 30일(현지시간) CNBC의 '스트리트 사인 아시아'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헌법을 개정할 수 있는 의석을 확보할 수 있을지 여부가 큰 관건"이라면서도 "만약 그렇게 되지 않더라도 큰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큰 변화가 없더라도 앞으로도 인도의 놀라운 성장 궤적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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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디어,시간외 거래서 급락…배심원 유죄 평결
- 소셜미디어인 트루스 소셜(Truth Social) 플랫폼의 모회사인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NAS:DJT)의 주가가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급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성 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 형사재판의 배심원단이 34개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 평결을 내리면서다. 연합 인포맥스 종목 현재가(화면번호 7219) 등에 따르면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NAS:DJT)은 7.8% 이상 하락한 47.77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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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시간외 거래에서 약세…예상 밑돈 매출에 실망
- 미국의 대표적인 창고형 대형 할인 마트인 코스트코 홀세일(NAS:COST)이 전체적으로 예상에 부합하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월가의 반응은 미온적이었다. 코스트코가 예상치를 밑도는 매출을 보고하면서다. 회사가 연간 회원비 인상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다는 점도 투자자들을 실망시킨 것으로 풀이됐다. 연합인포맥스 종목별 현재가(화면번호 7219) 등에 따르면 코스트코는 정규장에서 1% 이상 오른 뒤 시간외 거래에서 1% 이상 하락한 801.5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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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역은행 어피니티, 시간 외 24% 급등…APCU 인수
- 미국 조지아주에 근거를 둔 지역은행의 모회사인 어피니티 뱅크셰어스(NAS:AFBI)의 주가가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폭등했다. 어피니티 뱅크셰어스 지역 신용조합인 'APCU(Atlanta Postal Credit Union)'를 인수할 것이라고 밝히면서다. 연합 인포맥스 종목별 현재가(화면번호 7219) 등에 따르면 어피니티 뱅크셰어스의 주가는 정규 거래시간에 0.3% 하락한 뒤 시간외 거래에서 23.86% 상승한 21달러에 거래됐다. 이에 앞서 어피니티 뱅크셰어스는 지난 23일 마감가 기준으로 17.32달러를 찍으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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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연의 전망대] 매파 연준의 믿는 구석을 보여주는 그래프
- 경제학 교과서를 다시 써야 할 듯하다. 미국의 중앙은행이면서 사실상 세계의 중앙은행 노릇을 하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고금리 기조를 이어가지만 자산가격이 꾸준하게 오르고 있어서다.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신고가 경신 행진을 이어가고 금가격도 사상 최고치 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월가는 이제는 연준의 고금리 기조가 더 오랫동안 이어질 것이라는 점을 기정사실로 여겨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커지고 있다. 우리가 닷컴 버블과 글로벌 금융위기 국면에서 일상으로 여겼던 제로금리가 되레 비정상이라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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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클레이즈 "애스턴 마틴 라곤다·BP 사라…두배 오른다"
- 영국의 대형 투자은행인 바클레이즈(XTR:BCY)는 고급 스포츠 제조업체인 애스턴 마틴 라곤다(ASTON MARTIN LAGONDA GBL HLDGS PLC ORD G)(LNS:AML)와 거대 석유 기업인 BP(XTR:BPE5)를 매수하라고 권고했다. 두 종목 모두 2배가량 오를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3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바클레이즈 분석가들은 영국의 고급 스포츠 제조업체인 에스턴 마틴 라곤다에 대해 비중확대 등급의 투자의견과 함께 300파운드(380.79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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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벨테크, 데이터센터 매출만 확대에 주가↓
- 미국 팹리스(반도체 설계)기업 마벨테크놀로지그룹(NAS:MRVL)이 데이터센터 매출 확대에도 다른 분야 실적 압박에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30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 해외종목 현재가(화면 7219)에 따르면 마벨은 전 거래일보다 1.41% 상승한 76.85달러에 거래를 마쳤지만,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4%대 하락했다. 마벨은 2025회계연도 1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12% 감소한 11억6천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팩트셋의 추정치 11억5천만달러를 소폭 웃돈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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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5월 도쿄 근원 CPI 전년비 1.9% 상승…예상치 부합(상보)
- 일본 도쿄지역의 근원 물가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31일 일본 총무성은 5월 도쿄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인 1.9%에 들어맞았고 전월치인 1.6%를 0.3%포인트 웃돌았다. 근원 CPI는 33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물가 목표치 2%는 밑돌았다. 도쿄 근원 CPI는 작년 12월까지 28개월 연속 2%를 웃돌았지만, 지난 1월 1.8%로 떨어진 후 2월(2.4%) 2% 상승률을 회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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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년 중국 판매 車 90% 친환경차량 될 것"
- 친환경 차량이 2035년까지 중국 신차 판매량의 90%에 달해 약 3천800만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1일 차이신 글로벌에 따르면 중국자동차 배터리혁신연합은 전 세계 신재생에너지 자동차(NEV) 판매량이 2035년까지 7천만대를 넘어 전체의 7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중국산 NEV는 전 세계 시장의 54%를, 유럽과 미국은 약 22%와 11%, 동남아시아는 6%의 시장 점유율을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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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재무상 "과도한 엔화 움직임에 적절한 조치 취할 것"(상보)
- 스즈키 순이치 일본 재무상이 과도한 엔화 움직임에 대해 재차 경고했다. 31일 다우존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순이치 재무상은 "경제 펀더멘털을 반영해 통화가 안정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며 "과도한 통화 이동은 바람직하지 않아 시장 움직임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과도한 엔화 움직임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금리가 높아지면 정부의 이자 지급 부담을 증가시키고 재정 정책에 압력을 가할 수 있다"며 "재정 건전성 개선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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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5월 제조업 PMI 49.5…경기 위축 전환(상보)
- 중국의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2개월 연속 성장세가 꺾이며 위축됐다. 중국 국가통계국(NBS)은 31일 자국의 5월 제조업 PMI가 전월보다 0.9포인트 하락한 49.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인 50.4를 밑도는 수준이다. 기업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는 PMI 통계는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 낮으면 경기 수축 국면으로 해석된다. 중국의 제조업 PMI는 올해 2월까지 5개월 연속 수축 국면을 이어왔으나 지난 3월 확장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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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PC 수요 회복 조짐에 17%↑…2015년 이후 최고의 하루
- 미국 컴퓨터 하드웨어업체 휴렛팩커드(HP, NYS:HPQ) 주가가 약 9년 만에 가장 크게 올랐다. 주력 사업인 개인용 컴퓨터(PC)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는 긍정적 신호가 나온 영향이다. HP 주가는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전장대비 16.95% 급등한 38.36달러에 마감됐다. HP에서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PE)가 분사된 2015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하루 상승률을 기록했다. 주가는 2022년 6월 이후 최고치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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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연은 총재 "인하 너무 이르다…모든 옵션 열어놔야"
- 로리 로건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금리 인하는 시기상조라며 어떤 방향으로도 갈 수 있는 유연한 정책 결정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로건 총재는 30일(현지시간) 텍사스 엘패소에서 열린 한 행사에 나와 "금리 인하를 생각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생각한다"면서 "모든 옵션을 열어두고 유연성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정책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제약적이지 않을 수도 있다"면서 중립금리가 "팬데믹 전보다 높아졌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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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골드만 FX 수석 전략가 "美 단기국채 의존, 전례가 없어"
- 미국 정부의 단기국채 의존도가 전례가 없을 정도로 높아졌다는 지적이 나왔다. 골드만삭스의 수석 외환 전략가를 지낸 로빈 브룩스는 30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미국 정부가 위기가 아닌 시기임에도 전례가 없을 정도로 많은 재정적자를 내고 있다고 지적한 뒤 이는 "거의 전적으로 (만기가) 매우 짧은 발행으로 자금 조달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브루킹스연구소의 선임 연구원으로 재직 중인 그는 만기 1년 이하 국채인 재정증권(T-bill)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늘었음을 보여주는 차트를 제시하며 "비(非)위기 시기에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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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 노동부에 피소…불법 아동 노동 혐의
- 미국 노동부가 현대자동차(KRX:005380) 앨라배마 공장을 불법적인 아동 노동 혐의로 제소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지방법원에 이 소송을 제기했다. 현대차와 부품 공장, 인력 모집업체 등은 앨라배마주 루번에 있는 스마트 앨라배마 공장의 자동차 부품 조립 라인에서 13살 소녀 등 아동을 고용하고 주당 최대 60시간을 근무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스마트 앨라배마 공장은 차체 패널 등 부품을 생산해 또 다른 공장인 몽고메리 공장으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미 노동부는 인력 모집업체인 베스트 프랙티스 서비스가 이 공장에서 일할 아이들을 모집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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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4월 소매판매 전년비 2.4%↑…산업생산 전월비 0.1%↓(상보)
- 일본의 4월 소매판매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산업생산은 전망치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일본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올해 4월 소매판매 예비치는 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하며 26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일본의 4월 소매판매는 지난 3월 1.1% 증가와 시장 예상치 1.9% 증가를 모두 웃돌았다. 같은 달 산업생산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 대비 0.1% 감소했다. 전망치인 0.9% 증가에 못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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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선물, 실망 매물에 약보합…PCE 대기
- 31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약보합세다. 주요 기업이 실망스러운 실적을 발표하면서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48분 기준 E-Mini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0.21% 내린 5,242.0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E-Mini 나스닥 100 선물은 전장보다 0.36% 밀린 18,540.00을 나타냈다. 세일즈포스(NYS:CRM)에 이어 델 테크놀로지스(NYS:DELL), 지스케일러(NAS:ZS) 등 기업이 예상치에 못 미치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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