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채 금리·달러 오를 것…정치적 '확실성' 커져"
- 맥쿼리가 미국채 금리와 달러 가치의 상승세를 점쳤다. 결국 '트럼프 트레이드'가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민주당 대선 후보 사퇴로 정치적 '확실성'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맥쿼리는 22일(현지시간) 메모를 통해 "트럼프 2.0은 이민 제한과 관세 인상,오전주요국제금융뉴스일국제뉴스기사본문 내년 '감세와 일자리 법'(TCJA) 연장을 고려할 때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높은 정책 체제가 될 것"이라며 "미국채 금리와 달러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이민자를 일부 추방하게 되면 약 100만명의 근로자가 노동시장에서 퇴출당할 수 있다고 맥쿼리는 내다봤다. 저임금 노동력의 공급이 줄면서 임금 상승을 유발한다고 분석했다. TCJA의 연장으로 미국 연방정부의 재정 적자 역시 심화할 수 있다고 봤다. 임금 상승과 재정 적자 모두 국채 금리 상방 요인이다. 맥쿼리는 트럼프의 정책이 아니더라도 탈세계화를 비롯해 ▲탈탄소화 ▲기후변화 ▲인구구조 전환 ▲글로벌 분쟁 등이 인플레이션을 부추길 수 있다고 판단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사퇴로 미국 정치적 국면이 바뀌진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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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美 골디락스 데이터, 민주당에 호재…달러 변동성 제한"
- ING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민주당 대선 후보 사퇴보다 이번주 골디락스 데이터가 민주당에 호재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22일(현지시간) ING의 크리스 터너 글로벌 시장 헤드 등은 보고서를 통해 "투자자들은 이미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를 가격에 선반영해 파급력이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주 발표될 미국 경제 데이터가 민주당에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25일 공개될 올해 2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2% 이상 반등하고 26일에 나오는 6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올라 골디락스일 것"이라며 "외환시장의 낮은 변동성이 공고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경제가 침체 없이 인플레이션을 잡게 되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에도 달러 약세가 부각되진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ING는 "금리와 관련해서 보면 중국이 이미 금리를 인하했고, 이러한 부양 기조에 아시아 외환시장 전체가 약세를 보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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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켓워치] '어차피 트럼프인가' 대선 향방 촉각…주가↑국채·달러↓
- 22일(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 금융시장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민주당 대선 후보직 사퇴가 불러올 영향에 주목하는 분위기였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주가지수가 반등에 성공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에서 사퇴하면서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가파른 조정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주 가파르게 조정받았던 기술주로 매수세가 몰리면서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가 강하게 탄력받았다. 미국 국채가격은 동반 하락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직에서 사퇴하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집권 가능성을 더 크게 본 것으로 풀이된다. 달러화 가치는 3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낙폭은 제한적이었다.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도전 포기에 따른 파장을 가늠하는 가운데 뚜렷한 방향성 없는 움직임이 이어졌다. 특히 오후 장 들어 엔과 유로는 거의 횡보 양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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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 "브로드컴, 엔비디아 잇는 인기 종목될 것"
- 씨티그룹은 미국 반도체 및 네트워크 업체 브로드컴(NAS:AVGO)이 엔비디아를 잇는 AI 관련 인기 종목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22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씨티는 최근 뉴욕과 코네티컷 투자자들과 대화를 나눈 결과 브로드컴이 점점 더 매력적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전했다. 씨티는 "투자자들과의 대화에 따르면 브로드컴이 더 많은 AI 고객을 확보하게 됨에 따라 인기 측면에서 엔비디아를 따라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투자자들이 엔비디아에 대해 어느 정도 피로감도 느끼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브로드컴은 알파벳, 아마존과 같은 클라우드 기업이 자체 AI칩을 개발할 수 있도록 AI 사업을 전문화해왔다. 다만 씨티의 호평에도 BI는 브로드컴이 엔비디아를 따라잡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지적했다. 지난 1년간 브로드컴 주가는 79% 상승했고 엔비디아는 177% 올랐다. 한편 투자자들은 AMD 주식에 대해 가장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씨티는 MI300 AI칩의 판매가 저조해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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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사퇴에도 美 커브 스티프닝 지속"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재선 도전을 포기하기로 했지만 미국 국채시장에서 스티프닝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3일 보도했다. 그간 시장에서는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재정지출 확대와 이에 따른 국채 발행 증가로 장기채 금리가 오를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이를 반영하듯 미국 2년물 금리가 작년말 대비 26bp 오른데 비해 1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37bp, 42bp 상승했다. 장기물로 갈수록 금리 상승폭이 커진 것이다. 바이든에 이어 상징적인 당 원로인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까지 지지를 선언하면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사실상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리스의 경제 정책은 아직 불분명하다. 그럼에도 SMBC닛코증권은 "민주당이 정권을 잡는다고 해도 '큰 정부'를 목표로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장기금리는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니혼게이자이는 트럼프가 지난 18일 대선 후보 수락 연설에서 "곧 금리를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며, 재선 가능성의 확대는 단기금리 하락으로 이어지기 쉽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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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케이, 5거래일 만에 상승 출발…연일 하락에 저가 매수
- 23일 일본 증시는 최근 하락세를 접고 모처럼 반등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 6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246.04포인트(0.62%) 상승한 39,845.04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15.52포인트(0.55%) 상승한 2,843.05를 나타냈다. 미국 증시에서 다우지수가 3거래일 만에 반등한 가운데 도쿄 증시에서도 반도체 관련주를 비롯한 다양한 종목에서 매수 심리가 회복되고 있다. 닛케이 지수는 전일까지 나흘 연속 하락한 만큼 저가 매수 기대도 크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사퇴하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후임 후보로 지지했다. 시장에서는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독주 체제가 흔들릴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됐다. 정책 리스크에 대한 경계감이 일부 완화되면서 최근 하락세가 두드러졌던 반도체 관련주 등 첨단 기술주를 환매하려는 움직임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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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이더리움 ETF 최종 승인…"가격 상단 6천500弗까지 열려"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최종적으로 승인하면서 비트코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가상자산에 대한 접근성이 커졌다. 전문가들은 이더리움 1개의 가격 상단이 6천500달러까지 열렸다고 보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US 등 여러 외신에 따르면 SEC는 블랙록 등 자산운용사가 신청한 이더리움 ETF 거래를 승인했다. 이번 승인으로 ETF를 신청한 8개 자산운용사 중 최소 2개 회사의 상품이 23일부터 거래를 시작하게 됐으며 SEC의 이더리움 ETF 승인을 받기 위한 수년간의 과정이 마무리됐다. 지난 1월 비트코인(BTC) ETF에 대한 규제 당국의 승인에 이어 6개월만에 두 번째로 큰 가상자산의 현물 ETF 거래가 시작되는 셈이다. 불과 몇 주 전만 해도 ETF 승인은 확실해 보이지 않았으나 지난 5월 말부터 상황은 급변하기 시작했다. 지난 5월 20일 SEC는 주요 거래소 운영사인 나스닥,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현물 이더리움 ETF를 상장하기 위해 신청서를 수정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러한 방침 변경에 낙관론이 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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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파고 "정치 헤드라인에 예민한 증시…펀더멘털과 구분해야"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재선 캠페인을 중단하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민주당의 새 후보로 지지하기로 한 이후 금융 시장은 정치적 헤드라인에 민감히 반응하고 있다. 웰스파고 전략가들은 22일(현지시간) 정치 헤드라인에 대한 시장 반응과 장기적인 시장 순환을 주도할 펀더멘털과의 변화를 구분해야 한다고 짚었다. 폴 크리스토퍼가 이끄는 웰스파고 전략가 팀은 "7월 첫 3주 동안 자본 시장은 미국 양대 정당의 극적이고 놀라운 발표와 중요한 경제 지표와 함께 급히 움직였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지난 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 시도로 공화당 후보의 11월 승리 가능성이 높아진 후 이른바 '트럼프 트레이드'가 시장의 단기적인 관심을 끌고 있으나 전략가들은 미국 경제와 금리에 대한 견해에 더욱더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크리스토퍼와 그의 팀은 "예를 들어 트럼프 트레이드와 같은 반응은 헤드라인에 따라 바뀔 수 있지만, 시장의 순환은 근본적인 변화를 따르며 일반적으로 더 오래 지속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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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이번주 실적 발표후 변동성 확대될 5개 종목은"
- 뉴욕증시에 상장된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한창인 가운데 인페이즈 에너지(NAS:ENPH), 스포티파이 테크놀로지(NYS:SPOT), 치폴레 멕시칸 그릴(NYS:CMG) 등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CNBC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형 기술주 가운데 테슬라(NAS:TSLA)와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 A(NAS:GOOGL)도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후보군에 지목됐다. CNBC는 이번주에 실적을 발표하는 이들 기업이 옵션시장의 가격을 통해 본 내재변동성이 큰 경우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가장 큰 변동성이 예상되는 종목으로는 태양광 회사인 인페이즈 에너지(NAS:ENPH)가 지목됐다. 내재 변동성이 11.9%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면서다. 인페이즈는 23일 실적을 발표한다. 음악스트리밍 플랫폼 기업인 스포티파이 테크놀로지(NYS:SPOT)도 내재변동성이 9.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역시 23일에 실적을 발표하는 스포티파이의 변동성도 확대될 수 있다는 의미다. 월가는 스포티파이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이다. 담당 분석가 36명 가운데 26명이 '매수' 또는 '강력 매수' 등급에 해당하는 투자의견을 제시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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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IG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우환은 팰로앨토에 수혜"
- 사이버 보안 부문에서 글로벌 리더 기업 가운데 하나인 팰로 앨토 네트웍스(NAS:PANW)가 글로벌 정보기술(IT) 대란의 수혜 기업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사이버 보안 부문에서 선두 주자로 평가받던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홀딩스(NAS:CRWD)가 글로벌 IT 대란의 주범으로 지목된 가운데 팰로 앨토 네트웍스(NAS:PANW)가 거의 유일한 대안 기업이라는 이유에서다. 2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월가의 투자금융 회사인 BTIG는 이번 장애로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홀딩스(NAS:CRWD)가 기존 고객을 잃을 위험은 낮지만, 신규 고객 확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런 고객들은 사이버 보안 경쟁사인 팰로 앨토 네트웍스(NAS:PANW)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BTIG의 분석이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지난 19일, 전세계 마이크로소프트(NAS:MSFT) 윈도 및 애저 시스템에서 촉발된 글로벌 정보기술(IT) 대란의 원인 제공자로 지목됐다. 월가는 사이버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전례 없는 규모의 '사이버 정전' 사태를 일으킨 대가를 치를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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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ETF "美 대선 누가 이기든 유망한 종목 2개는"
-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누가 이기든 클린 하버스(NYS:CLH)와 TSMC(ADR)(NYS:TSM)가 유망할 것이라고 리쇼어링 관련 상장지수 펀드(ETF)를 운용하고 있는 테마 ETF사가 주장했다.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 모두 미국 내 제조업 강화를 위해 보조금을 지금하거나 관세를 통한 우회 지원에 나서는 등 리쇼어링을 강화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2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테마 ETF의 최고 투자 책임자(CIO)인 유리 코자미리안은 "세계가 점점 더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바탕으로 미국 리쇼어링 펀드가 구축됐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지정학적 문제가 있으며, 무역 전쟁과 실제 전쟁이 문제다"면서 "공급망이 긴장돼 있고 기업들은 고객에 가까운 미국으로 생산시설을 이전하는 결정을 내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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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 "GM·포드 예상 밑돈 실적 발표할 듯…전기차 부진 등"
- 미국의 대표적인 완성차 업체인 제너럴 모터스(NYS:GM)와 포드 모터(NYS:F)가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폭스비즈니스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기차(EV)에 대한 기대가 가시화되지 않은 데다 딜러들이 사용하는 주요 컴퓨터 네트워크가 사이버 공격 등의 영향으로 가동되지 않은 영향으로 풀이됐다. 월가는 GM의 2분기 순이익이 7.7% 감소하고 포드의 순이익은 10% 쪼그라들 것으로 전망했다. GM은 23일, 포드는 24일에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이버 공격으로 6월에 미국 내 1만5천개 이상의 자동차 딜러들이 사용하는 주요 소프트웨어 시스템이 먹통이 됐다. 컨설팅 회사인 앤더슨 이코노믹 그룹에 따르면 차량 딜러들은 해당 판매 중단으로 약 10억 달러의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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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 'IT대란' 여파로 나흘 연속 일부 항공편 취소
- 지난 19일(현지시간) 전 세계에 파장을 미친 '정보통신기술(IT) 대란' 영향으로 미국 주요 항공사인 델타항공(NYS:DAL)이 나흘 연속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 22일(현지시간) 항공편 추적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이날 델타항공의 이날 항공평 11%인 421편이 취소되고 67편이 지연됐다. 크라우드 스트라이크의 소프트웨어 마비 사태 이후 델타항공은 지난 21일 항공 서비스 대부분을 재개했지만, 여전히 고군분투하고 있다. 델타항공은 지난 3일간 총 3천768편을 취소한 바 있다. 이날 아메리칸항공의 경우 30편의 항공편 취소와 54편 지연, 유나이티드 항공은 6편 취소 및 28편 지연 등 다른 항공사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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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딧, 美 5개 주요 스포츠단체와 협약에 주가 5%대 상승
-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기업 레딧(NYSE:RDDT) 주가가 미국 주요 5개 스포츠단체인 NFL, NBA, MLB, PGA투어, NASCAR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에 힘입어 상승했다. 22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 해외 종목 현재가(화면 7219)에 따르면 레딧은 전 거래일보다 5.30% 상승한 68.13달러로 장을 마쳤다. 이번 협약으로 레딧 사용자들은 경기 하이라이트 및 비하인드 스토리 동영상 등을 볼 수 있다. 또한, 시즌 기간 리그가 게시하는 특별 콘텐츠는 물론 슈퍼볼과 NBA 올스타전 등 주요 이벤트도 시청 가능하다. 앞서 지난 5월 레딧은 오픈AI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오픈AI는 레딧의 콘텐츠를 챗GPT와 같은 제품을 고도화하는 데 활용하며 레딧은 오픈AI로부터 이용자들을 위한 AI 기능과 함께 광고 확대 지원을 받기로 했다. 지난 3월 21일 뉴욕증시 상장 첫날 약 48% 급등했던 레딧은 등락을 거쳤지만, 기업공개 당일 종가 대비 35.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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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 대선후보 '1순위' 해리스, 인덱스펀드에 수백만달러 투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선 후보직 사퇴 이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후보로 사실상 확실시 되고 있다.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내에서 대세론을 형성하면서 미국의 최초 흑인·아시아계 부통령이자 여성 부통령 타이틀에 이어 미국의 첫 여성 대통령이자 첫 아시아계 대통령이라는 새로운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대선에서 승리하면 첫 흑인 여성 대통령이자 흑인으로서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가 되는 해리스 부통령은 남편인 더글러스 엠호프와 함께 많은 은퇴 저축자에게 친숙한 인덱스펀드에 수백만달러를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배런스는 5월에 제출된 2024년 보고서에 따르면 해리스와 엠호프는 은퇴 계좌, 기타 투자 및 현금으로 290만~660만달러 사이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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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가격 인상으로 전략 전환"
- 판매량 확대를 위해 가격 출혈 경쟁에 나섰던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NAS:TSLA)가 가격 인상으로 전략을 전환했다. 22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테슬라는 미국에서 2가지 주력 모델인 모델S와 모델X의 가격을 최근 2천달러씩 인상했다. 이에 모델S의 시작 가격은 7만4천990달러, 모델X의 시작 가격은 7만9천990달러로 올랐다. 테슬라의 가격 변동은 종종 벌어지는 일이다. 지난 4월 1일 테슬라 모델Y 가격이 1천달러 인상됐으며 같은 달 말에는 사이버트럭을 제외한 다른 모든 모델의 가격을 2천달러씩 낮춘 바 있다. 당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는 "생산량과 수요를 맞추기 위해서는 가격이 자주 바뀌어야 한다"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렸다. 글로벌 전기차 판매가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테슬라는 바닥을 찍었다는 판단에 가격 정상화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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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의 버크셔, 中 BYD 주식 또 매각…지분 5% 밑으로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이 이끄는 미국 버크셔해서웨이(NYS:BRK.A)가 초기에 투자했던 중국 전기차 BYD(HKS:1211)의 주식을 잇달아 팔아 지분율이 5% 밑으로 떨어졌다. 22일(현지시간)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버크셔는 평균 주가 기준 3억4천만홍콩달러(약 4천360만달러) 규모에 해당하는 BYD 주식 139만5천500주를 매각했다. 이에 BYD 지분율은 0.1%포인트 낮아진 4.94%를 나타냈다. 홍콩 당국은 대주주의 지분율이 하락할 때마다 공시하도록 요구하고 있지만, 버크셔의 BYD 지분이 5% 미만으로 떨어지며 더 이상 매도 공시를 하지 않아도 된다. BYD 지분 7.02%를 보유 중이었던 버크셔는 지난달 11일 6.9%로, 같은 달 19일에는 5.99%로 지분을 줄인 이후 이달 들어서도 같은 행보를 보였다. 버크셔는 2008년 당시 2억3천만달러를 투입, 주식 2억2천500만주를 취득하면서 지분 10%를 확보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18184
▲바이든 재선 포기 맞춘 JP모건 전략가, 올해 다른 예측은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직에서 사퇴하면서 이를 예견한 JP모건의 보고서가 관심을 받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비지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JP모건의 마이클 쳄발레스트 전략가는 올해 초 '2024년에 일어날 수 있는 10대 서프라이즈' 보고서를 작성했다. 그는 당시 "바이든 대통령은 건강상의 이유로 슈퍼 화요일과 11월 대선 사이에 사퇴한다"며 "바이든은 민주당 전국위원회에서 지명하는 대체 후보에게 횃불을 넘길 것"이라고 썼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대선 후보직 사퇴를 발표한 이후 후임자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민주당 대선후보로 사실상 확실시 되고 있다. 대선후보로 선출되는 데 필요한 대의원 수의 절반이 넘는 대의원을 이미 확보하는 등 해리스 부통령의 대선 도전에 대한 당내 지지가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상황이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18202
▲미 국채금리, 亞시장서 혼조…트럼프 당선 가능성에 일단 무게
- 미국 국채금리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후보로 확실시되는 가운데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집권 가능성에 일단 무게를 두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23일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전 11시 현재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0.80bp 내린 4.246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0.20bp 오른 4.5210%를, 30년물 금리는 1.00bp 내린 4.4630%에 거래됐다. 간밤 미 국채시장은 민주당 새 대선 후보로 해리스 부통령이 유력해지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을 더 크게 보는 모습이었다. 이에 따라 미 국채 금리는 다소 올랐다. 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0.40bp 올라 4.5190%, 10년 금리는 1.30bp 상승해 4.2540%를 나타냈다. 채권시장에서는 바이든이든 해리스이든 크게 상관없이 트럼프가 우위일 것이라고 점치는 분위기다. 해리스 부통령은 대선후보로 선출되는 데 필요한 대의원 수의 절반이 넘는 대의원을 이미 확보하는 등 당내 지지가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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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코 "트럼프 승리·공화 압승 가능성 줄어…선거 아직 초반"
- 글로벌 채권 운용사 핌코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재선 도전 포기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하고 공화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할 가능성이 줄었다고 진단했다. 핌코의 리비 캔트릴 미국 공공정책 담당 헤드는 22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 기고에서 "아직은 (선거) 초반이고,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캔트릴 헤드는 현재 시점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리하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민주당의 유력 대체로 후보로 꼽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젊은 나이를 무기로 바이든 대통령보다 효과적으로 트럼프에 맞설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해리스 부통령이 여성들을 중심으로 민주당 투표율을 높일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캔트릴 헤드는 "우리는 레이스가 (TV) 토론 전과 비슷한 점프볼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고 본다"면서 전국 일반 여론조사(generic ballot)는 민주당에 소폭 유리한 흐름을 보여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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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트럼프·바이든보다 다국적기업 등 대형주에 유리"
-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비해 미국 대기업과 다국적 기업에 더 친화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 경제방송 CNBC의 '매드머니' 진행자 짐 크레이머는 22일(현지시간) 해리스 행정부가 들어서면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내다보며 이같이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기업은 나쁜 비즈니스"라는 신념을 가진 것처럼 보였지만, 해리스 부통령은 그에 비해 "좀 더 미묘한 접근법"이 있는 것 같다고 크레이머는 언급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빅테크 기업 리더들과 긴밀히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크레이머는 "만약 당신이 다국적 회사들의 주식을 많이 소유하고 있다면 해리스는 당신에게 해를 끼치기보다는 도움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해리스 부통령은 세계화의 진정한 신봉자인 것 같다"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그의 러닝메이트로 낙점된 JD 밴스 오하이오주 상원의원보다 TMSC 등의 기업에 더 호의적인 태도를 가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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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선물, 약보합…실적발표·6월 PCE 주목
-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23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소폭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27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는 0.08% 내린 5,606.5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100 지수는 0.19% 밀린 19,963.50을 나타냈다. 간밤 뉴욕 증시가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반등에 성공한 가운데, 이날 아시아 시장의 투자자들은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를 대기하며 주춤하고 있다. 제너럴 모터스(NYS:GM), 코카콜라(NYS:KO), 컴캐스트(NAS:CMCSA), 스포티파이(NYS:SPOT) 등의 회사는 현지 시각으로 23일 개장 전 실적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알파벳(NAS:GOOGL), 테슬라(NAS:TSLA), 마텔(NAS:MAT) 등은 23일 장 마감 후 실적을 공개한다. 중소형주에 매수세가 몰리는 흐름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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