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경제학자 "내년 초 美 경기침체 진입…인플레 2% 미만↓"
- 미국 경제가 연착륙하기에는 너무 빠르게 둔화하고 있어 내년 초 경기침체에 진입할 것이라고 스티브 행크 존스 홉킨스 대학교수가 말했다. 19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행크 교수는 "인플레이션이 2022년 약 9%로 정점을 찍은 후 경제활동 둔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속도라면 소비자 물가는 연말까지 3% 아래로 떨어져 경제가 위축되면서 결국 2% 아래로 밀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개월간 이러한 경기침체를 경고해 온 그는 월가의 마지막 남은 약세론자 중 한 명이다. 행크는 현금 및 기타 유동성이 높은 자산이 경제에 흘러 들어가는 척도를 나타내는 통화 공급이 감소하고 있어 경제활동 둔화를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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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샌프란 연은 총재 "선제적 정책 조치로 실수할 위험"
-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물가가 아직 안정된 수준이 아니라며 선제적이거나 긴급한 정책 조치로 인해 실수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1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데일리 총재는 금리 인하를 결정하기 전에 인플레이션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목표치인 2%로 되돌아가고 있다는 확신을 더 찾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물가 안정에 대해 "아직 목표에 이르지 못했다"며 "최근 데이터가 정말 좋았지만, 실수를 피하기 위해 연준이 정책 선택에 신중을 기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전했다. 그는 연준이 여전히 통화정책을 결정하는데 데이터 의존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은 연준이 9월에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일부에서는 연준이 이달 말 회의에서 인하를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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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6월 근원 CPI 전년비 2.6% 상승…두 달 연속 물가 가속(상보)
- 일본의 6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으나 두 달 연속 가속화된 모습이다. 시장은 물가 상승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기대를 이어갔다. 19일 일본 총무성은 6월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가 전년 동월 대비 2.6% 올랐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인 2.7% 상승을 하회했으나, 5월보다는 0.1%포인트 높아졌다. 변동성이 큰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근원 CPI는 전년 대비 2.2% 상승했다. 전월 수치보다 0.1%포인트 높아진 모습이다.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포함한 종합 지수는 전년 대비 2.8% 올랐고 전월 대비로는 0.3% 상승했다. 5월에도 전년 대비 2.8%를 기록했었다. 달러-엔 환율은 낙폭을 다소 축소하는 듯했으나 이후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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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인사들, 은행 규제 개혁 필요성 시사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미셸 보먼 이사와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은행 규제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18일(현지시간) 연준 홈페이지 및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댈러스와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이 이틀간 주최한 은행 자금 지원 관련 컨퍼런스에서 두 인사는 지난해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은행의 실패가 규제 프레임워크에 대한 논의를 촉발했다며 중앙은행이 은행 시스템의 유동성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평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보먼 이사는 "할인 창구 운영과 기술을 업데이트하고 필요할 때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은행이 대출을 요청하는 데 사용하는 기술을 업데이트하는 등 할인 창구 대출 및 결제 서비스를 현대화하기 위해 변화가 필요하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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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캠페인, 금요일 전 직원 회의 소집…8월 전 사퇴 가능성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초고위층 민주당 당원들로부터 전방위 사퇴 압박을 받는 가운데 바이든 대선 캠페인은 금요일 전 직원회의를 소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18일(현지시간) AP는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들의 발언을 인용해 '바이든 포 프레지던트 캠페인'이 현지시간으로 금요일인 19일 전 직원회의를 소집한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피격 후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확인한 가운데 민주당은 다음 달 시카고에서 열리는 전당대회 이전에 바이든 대통령이 새로운 대선 후보를 위해 물러날 가능성을 고려하는 모습이다. 목요일 늦게 미국 몬태나 주 상원의원인 존 테스터는 성명을 내고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을 반대했다. 현재까지 바이든 캠패인 관계자들은 사퇴 요구가 거세지는 가운데서도 경선에 계속 참여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캠페인이 모금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19 감염으로 며칠 동안 캠페인을 떠나면서 그의 사퇴를 장려할 기회를 엿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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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코스타 하원의원도 바이든 지지 철회(상보)
- 미국 민주당의 짐 코스타 하원의원(캘리포니아주)도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도전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다. 18일(현지시간) 코스타 의원은 성명을 통해 "민주당이 이번 선거에서 단결해 미국 국민에게 가장 강력한 팀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로써 바이든의 후보 사퇴를 촉구한 민주당 하원의원은 20명이 됐다. 그는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지는 기념비적인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우리가 해온 일이 자랑스럽다"면서도 "그러나 국가를 위해 이제는 대통령이 시작한 유산을 이어갈 다음 세대에게 횃불을 넘겨줄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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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이달보다 9~10월 BOJ 금리 인상 예상"
- 일본은행(BOJ)이 이르면 이달 정책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시각도 있지만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9~10월 회의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8일 보도했다. 매체는 개인소비의 회복을 확인한 후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견해가 많다며, '금리 인상은 올해 가을'이라는 전망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닛케이퀵뉴스(NQN)가 일본은행 정책을 분석하는 전문가를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다음 금리 인상 시기를 10월로 본 응답자는 27명 중 10명으로 최다였다. 라쿠텐증권경제연구소의 아타고 노부야스 이코노미스트는 "1~3월 실질 국내총생산(GDP)과 소비 관련 지표, 산업생산 지표 등이 나란히 부진했기 때문에 7월에 물가 목표 실현 정확도가 높아졌다고 보긴 어렵다"고 말했다. 개인소비 회복세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여름 동안 나오는 경제지표를 살펴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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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케이, 美 증시 조정에 하락 출발
- 19일 일본 증시는 미국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조정을 받자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15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53.11포인트(0.13%) 하락한 40073.24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7.73포인트(0.27%) 하락한 2,860.90을 나타냈다. 미국 증시에서 3대 지수가 하락세를 보인 데 따라 일본 증시에서도 매도세가 우세하다. 미국의 중국 및 일본 정부에 대한 반도체 규제 강화 우려와 일본은행(BOJ)의 엔화 매수 개입 우려가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4∼6월 재무실적 기대로 차익실현 매도 심리도 강하다. 일본의 6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으나 두 달 연속 가속화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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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다음주에 치폴레·서비스나우·덱커 주목해야"
- 어닝시즌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다음주에는 치폴레 멕시칸 그릴(NYS:CMG), 서비스나우(NYS:NOW), 덱커 아웃도어(NYS:DECK) 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CNBC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종목들이 역사적으로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경우가 많았다는 이유에서다. CNBC는 비스포크 인베스트먼트 그룹 데이터를 이용해 다음 주 발표되는 종목 가운데 월가의 실적 예상치를 적어도 75%를 웃돌고 실적 발표 결과에 따라 정규 거래 시간에 최소 1.5% 상승한 종목을 선별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멕시칸 음식 체인인 치폴레는 10회 중 거의 8회에 걸쳐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고 주가가 평균 1.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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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연료 전문 플러그파워, 시간 외 급락…2억달러 규모 공모 발표
- 미국의 수소연료 전지 전문 기업인 플러그 파워(NAS:PLUG)의 주가가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급락했다. 회사가 2억달러 상당의 보통주를 추가 공모한다고 발표하면서다. 연합 인포맥스 종목별 현재가(화면번호 7219) 등에 따르면 플러그파워는 이날 정규 거래 시간에 4.4% 하락한 데 이어 시간외 거래에서 9.6% 하락한 2.64달러를 기록했다. 플러그파워는 이날 2억달러 상당의 보통주 공모를 통해 자금을 조성한 뒤 통상적인 기업 운용 경비로 충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의 주간사는 모건스탠리가 맡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플러그파워는 한국의 SK E&S와 지난해 7월에 한국 내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합작사업을 벌이기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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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모기지 금리 3주연속 하락…30년 만기 6.77%
- 미국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3주 연속 하락했다. 18일(현지시간) 주택담보 대출업체인 프레디 맥에 따르면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의 평균 금리는 6.77%를 기록했다. 지난주에는 6.89% 수준이었고 2주전에는 6.96%에 달했다. 1년 전에는 6.78%를 기록했다. 15년 만기 평균 금리도 6.05% 수준까지 내려섰다. 지난주에는 6.17%였고 2주 전에는 6.25%를 기록했다. 1년 전에는 6.06%였다. 프레디 맥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샘 카터는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의 평균 금리가 지난주보다 12bp 하락해 3월 중순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으며, 경제는 여전히 탄탄해 주택 시장에 두 가지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주택 구매자들은 아직 낮아진 금리에 반응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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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토닷컴 "美 주택 임대료 상승세 둔화에도 임차인 고통 여전"
- 미국의 주택 임대료 상승세가 둔화했지만, 임차인들이 느끼는 경제적 고통은 여전할 것이라고 폭스비즈니스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임차인들이 팬데믹(대유행) 이전보다 여전히 300달러나 더 많은 임대료를 부담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폭스비즈니스는 리얼토닷컴의 보고서를 인용해 원룸인 스튜디오에서 투룸인 아파트의 경우 중간 임대료가 전년대비 0.4% 하락한 1천732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임대료는 11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고 2022년 8월에 기록했던 고점 대비 0.6% 하락한 수준이다. 그러나 일부 시장에서는 2019년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 임대료가 최대 40%까지 급등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5년동안에 플로리다 탬파의 경우 가장 큰 폭으로 임대료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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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트럼프 후원 비트코인 행사 티켓 최고 84만4천600달러"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참석하는 비트코인 컨퍼런스와 함께 열리는 대통령 선거자금 모금 캠페인의 후원금 티켓 가격이 1인당 최고 84만4천600달러에 이른다고 CNBC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는 오는 27일 내슈빌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암호화폐 지지자들의 최대 행사이고 트럼프 전 대통령이 기조 연설에 나설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최고 등급 티켓 가격은 84만4천600달러로 트럼프와의 원탁회의 자리에 동석한다. 해당 금액은 트럼프와 공화당의 최대 공동 모금 위원회인 '트럼프 47 위원회'에 개인이 기부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이다. 다음 등급 티켓은 트럼프와의 사진 촬영을 포함해, 1인당 6만 달러 또는 커플당 10만 달러로 책정됐다. 트럼프는 지난 13일 암살 시도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직후 음악 도시인 내슈빌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기조 연설자로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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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경제고문 "재정적 책임과 정부지출 삭감" 조언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경제고문이 재정적 책임과 정부지출 삭감을 조언했다. 18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제고문인 스티븐 무어 헤리티지재단 연구원은 "에너지 생산량 증가와 2017년 감세 정책의 영구화를 우선하도록 제안할 것"이라며 "공화당의 정강정책이 마음에 들지만, 재정적 책임과 정부지출 삭감에 대한 이야기가 많지 않기 때문에 첫 번째 임기보다 더 강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화당이 지난 8일 공개한 새 정강정책은 국익을 외교 중심에 두고 동맹의 방위 투자 의무를 강조하는 등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약이 그대로 담겼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우선주의 및 힘을 통한 평화로 요약되는 대외 정책, 보편 관세와 중국에 대한 고율 추가 관세 부과 등을 핵심으로 하는 통상 정책, 감세 위주의 경제 정책, 불법 이민 및 범죄 문제에 대한 단호한 대응 등의 정책을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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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 "美 증시서 중소형주 랠리 지속할 것"
- 씨티리서치의 미국 주식 전략 책임자 스콧 크로너트는 "지난 2년간 중소형주 시장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크로너트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 정책을 완화하기 시작하면서 중소형주의 상대적인 밸류에이션이 매우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중소형주 벤치마크인 러셀2000지수는 이달 들어 9.4% 상승하며 랠리를 이어갔다. 다만, 이날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하는 등 조정을 받으면서 러셀2000 지수의 낙폭도 1.85%에 달했다. 크로너트는 투자자들이 향후 금리인하 전망에 따라 시장 랠리를 주도했던 기술주를 팔아치우고 금리에 민감한 소형주 부문을 선호하기 시작한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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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지 머스크, 테슬라에 악영향…전기차 위축"
- 일론 머스크 테슬라(NAS:TSLA) CEO(최고경영자)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지지가 테슬라에는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미 투자전문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스탠필캐피털의 마크 스피겔은 "트럼프의 재집권이 테슬라에 최악의 상황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모든 전기차 의무화와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폐지 등을 여러 번 언급한 바 있다. 스피겔은 "이는 테슬라가 더 이상 수익을 남기기 어렵다는 의미"라며 "전기차 세금 공제가 없어지면 가격을 인상할 수밖에 없고 이는 결국 수요에 부담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전기차 구매자의 약 70%가 민주당 당원인 가운데 머스크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노골적으로 지지하면서 테슬라 구매 의향도 낮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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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금리, 亞시장서 혼조…숨 고르며 인하 횟수로 시선
- 미국 국채금리가 최근 강세에 따른 숨 고르기 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첫 기준금리 인하 시점에서 금리 인하 횟수로 시선이 옮겨가고 있다. 19일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전 10시 35분 현재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0.10bp 오른 4.204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1.70bp 상승한 4.4900%를, 30년물 금리는 0.40bp 내린 4.4170%에 거래됐다. 간밤 뉴욕 채권시장에서는 최근 강세에 따른 조정을 겪었다. 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3.30bp 올라 4.4730%. 10년 금리는 4.40bp 오른 4.2030%를 나타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이날 통화정책회의에서 주요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움직임이라 채권 가격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17826
▲'바이든 포기' 부상 속 약해지는 트럼프…피격 효과 거의 소멸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재선 도전을 포기할 것이라는 관측이 고조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 승리할 것이라는 베팅은 힘이 빠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종 이벤트에 대한 베팅사이트인 폴리마켓에서 18일(현지시간) 오후 트럼프 전 대통령은 61%의 확률로 계속해서 가장 유력한 차기 대통령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트럼프의 승리 확률은 70% 초반대에서 정점을 찍고 다시 꺾이는 양상이다. 피격 사건 직전 수준(60%)을 약간 웃돌고 있을 뿐이다. 반면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레이스에서 하차할 경우 유력 승계자로 거론되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20% 후반대로 승리 확률이 올라선 상태다. 바이든 대통령의 포기를 계기로 '모멘텀'이 옮겨갈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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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 상원서 두번째 '바이든 포기' 등장…취약 지역 몬태나(상보)
- 미국 민주당의 존 테스터 상원의원(몬태나주)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도전을 포기해야 한다고 공식 요구하고 나섰다. 테스터 의원은 18일(현지시간) 오후 성명을 통해 "나는 그의 공직과 우리나라에 대한 헌신에 감사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에 출마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몬태나주는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20% 초반대로, 민주당의 취약 지역 중 한 곳으로 꼽힌다. 민주당 상원의원 중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포기를 공식 요구한 이는 테스터 의원이 두 번째다. 앞서 피터 웰치(버몬트주) 의원이 가장 먼저 포기 요구를 공식화한 바 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17822
▲미 대선 리스크 휩싸인 반도체주…반등세 주춤
- 미국 반도체주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책 리스크로 연일 맥을 못 추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주는 전날의 폭락에 이어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날 반도체주는 큰 폭의 반등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일각의 기대와는 달리 종목별로 엇갈리는 흐름을 보였다.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NAS:NVDA)의 주가는 전장 대비 2.63% 상승한 121.0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 생산 업체인 대만의 TSMC(NYS:TSM)는 예상보다 나은 실적을 발표한 뒤 0.4% 오른 171.87달러에 장을 마쳤다. 전날의 폭락세를 피했던 인텔(NAS:INTC) 주가는 이날도 1.2% 뛰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브로드컴(NAS:AVGO)은 2.9% 상승했다. 반면 전날에 이어 이날도 부진한 성적을 거둔 반도체 업체들도 많았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17763
▲NYT "바이든, 사퇴 받아들이기 시작"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에서 물러나야 할 수도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뉴욕타임스(NYT)는 18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과 가까운 익명의 여러 관계자들의 발언을 인용하며 이같이 보도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11월 대선에서 자신이 승리하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기 시작했으며, 불안해하는 민주당원들의 요구대로 경선에서 물러나야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든 대통령과 가까운 한 관계자는 그가 아직 경선을 떠나겠다는 마음을 정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다른 한 관계자는 "현실이 다가오고 있다"며 "바이든 대통령이 곧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자신의 후임으로 지지한다는 발표를 하더라도 놀랄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17768
▲해리스에 집중되는 시선…모금 행사도 전석 매진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대한 대선 후보 사퇴 압박이 커지면서 그를 대체할 후보로 거론되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투자전문 매체 CNBC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이 참석하는 민주당의 모금 행사는 매진되기 시작했다. 오는 27일 매사추세츠주 피츠필드에서 열리는 모금 행사에는 해리스 부통령이 등장할 예정인데, 이 행사의 온라인 좌석표는 전석 매진됐다. 이 유세장 티켓의 가격은 100달러(약 14만 원)부터 시작한다. 좋은 자리에 앉을 수 있는 티켓 값은 1만2천달러(1억6천600만 원)에 달한다. 해리스 부통령이 참석하는 행사에 대한 관심은 민주당의 거물급 인사들이 바이든 대통령에게 물러나라고 압력을 가하며 유권자들이 일제히 해리스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는 신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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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선물, 강보합…뉴욕장 조정 후 반등
- 19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1시 5분 기준 E-Mini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0.14% 오른 5,602.5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기술주 중심의 E-Mini 나스닥 100 선물은 전장보다 0.24% 상승한 19,947.00을 나타냈다. 간밤 뉴욕 증시가 그간 뜨거웠던 움직임을 조정하며 하락한 가운데, 이날 오전 아시아 시장의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분위기 속에 반등세로 돌아섰다. 밤사이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78%와 0.70% 밀렸다. 다우지수는 1.29% 급락했다. 이날 뉴욕 시장은 전날 기술주가 급락한 이후 뒤를 따르듯 우량주들이 전반적으로 조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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