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의 6월 소매판매가 예상보다는 선방한 수준을 기록했다.
16일(현지시간) 미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6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보합 수준인 7천43억달러로 집계됐다.
소매판매가 감소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보합 수준을 유지한 셈이다.
6월 수치는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 0.3% 감소보다 높았다.
6월 소매판매는 전년동월대비로는 2.3% 증가했다.
직전월인 지난 5월 소매판매 수치는 전월보다 0.3% 증가한 7천45억달러로 수정됐다.
자동차와 부품을 제외한 6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4% 증가했다. 이는 직전월 수치 0.1% 증가보다 폭이 큰 수준이다.
자동차와 부품,미월소매판매전월과보합예상치상회상보국제뉴스기사본문 휘발유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0.8% 증가했다. 이 수치는 지난 5월에는 0.3% 증가한 바 있다.
미국의 소매판매는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한다고 알려졌다. 고금리 여건 속 미국인들의 소비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해 온 지표 중 하나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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