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4일 일본증시는 엔화 가치 상승에 따른 수출주 매도에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22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95.66포인트(0.50%) 하락한 38727.37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4.52포인트(0.16%) 하락한 2,日닛793.55를 나타냈다.
닛케이 지수는 지난 2거래일 동안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날 하락 출발했다.
미국 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하락한 가운데 엔화 가치가 강세를 나타내 자동차 등 수출 관련주에 매도 우위가 나타나면서다.
미국의 제조업 경기는 다소 위축됐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지난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월 수치 49.2보다 더 내려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이에 미국 장기 금리는 하락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56%, 주요 반도체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는 0.56% 상승했다.
기술주 랠리에 일본 증시에서 지수 하단은 지지를 받고 있다.
한편 주 후반에 발표될 미국의 5월 고용보고서 등 고용 관련 경제지표에 대한 관망세가 나타나고 있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04% 상승한 156.130엔을 보이고 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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