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마켓 브리핑](6월27일) < 국제뉴스 < 기사본문

*6월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 : 다우 0.04%↑ S&P500 0.16%↑ 나스닥 0.49%↑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7.90bp 뛴 4.320%

-달러화 : 엔화와 유로화에 강세. 달러 지수는 0.440포인트(0.417%) 오른 106.049

-WTI : 0.07달러(0.09%) 오른 배럴당 80.90달러

*시황요약

△ 뉴욕 증시의 주요 주가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 주요 지표와 이벤트의 부재로 시장을 크게 움직일 만한 재료가 없어.

기업별로 개별 장세가 펼쳐진 가운데 주요 기술주 7곳을 가리키는 '매그니피센트7(M7)'은알파벳을 제외하곤 모두 상승.

아마존은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2조달러 선을 상향 돌파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워. 미국 전기차업체 리비안은 독일 거대 자동차그룹 폭스바겐으로부터 최대 50억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는 소식에 23% 넘게 급등.

△ 미국 국채가격은 중장기물 위주로 낙폭을 확대. 미국 5년물 국채 입찰은 호조를 보였지만 분기 말을 맞아 차익 실현 욕구가 강해진 데다 다른 국가의 인플레이션이 다시 뛰면서 불안감이 커진 것으로 풀이.

달러화 가치는 엔화 약세가 멈추지 않는 가운데 약 2개월 만의 최고치로 올라서. 달러인덱스는 106선을 상향 돌파.

달러-엔 환율은 개입 경계선으로 여겨졌던 160엔선을 넘어. 일본 당국자의 구두개입 발언이 나왔지만 엔화 약세를 돌려세우지는 못해.

*데일리 포커스

-씨티 "美 증시,뉴욕마켓브리핑월일국제뉴스기사본문 여름 조정 예상…이익 기대치 너무 높아"

씨티그룹은 미국 증시에 상장된 기업들이 달성해야 할 이익 기대치가 높다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의 상승세가 위기에 처했다고 진단.

팩트셋에 따르면 S&P500에 속한 기업들은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8% 성장할 것으로 예상.

스캇 크로너트 미국 주식 전략가는 이 같은 수치에 대해 "아마도 달성 가능할 것"이라며 이른바 '매그니피센트7(M7)'을 비롯한 493개의 기업도 해당할 것으로 전망.

그러면서도 그는 "시장은 2분기 이익 성장 기대치를 매우 높게 설정했다"며 "이에 따라 근본적으로 우리는 여름에서 가을로 진입하는 시점에 증시가 조정받을 것을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

-美 5월 신규주택판매 전월比 11.3%↓…예상치 하회

미국의 5월 신규 주택 판매가 전월과 비교해 급감.

미국 상무부는 5월 신규 주택 판매(계절 조정치)가 전월 대비 11.3% 급감한 61만9천채로 집계됐다고 발표. 시장 예상치는 64만채였음.

5월 수치는 전년 동월 대비로는 16.5%나 감소.

신규 주택 판매 중간 가격은 41만7천달러를 기록. 평균 판매 가격은 52만달러로 집계.

5월 말 현재 계절 조정 기준 신규 주택 판매의 재고 추정치는 48만1천채. 이는 현재 판매 속도를 고려하면 9.3개월치 물량.

-ECB 정책위원 "연내 2번 추가 인하, 합리적 기대"

올리 렌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은 연내 두차례 추가 금리 인하를 지지할 수 있다는 입장을 시사.

핀란드 중앙은행 총재인 렌 위원은 "시장 데이터를 보면, 올해 말까지 두 번 더 금리 인하가 있어서 (예금금리가) 3.25%에 도달하고, 최종금리는 2.25~2.50% 사이에 있으리라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내 생각에 이는 합리적 기대"라고 밝혀.

그는 이어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이 계속 진행돼 중기적으로 우리의 대칭적 2% 목표

를 향해 간다면, 우리는 이 방향을 유지하고 금리 인하를 계속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언급.

렌 위원은 지난달 유로존의 소비자물가가 예상보다 높게 나온 데 대해서는 "디스인

플레이션 과정은 진행 중"이라면서 "우리는 이것이 울퉁불퉁한 길이 될 것임을 항상 알았다"고 말해.

*아시아 시간대 주요 지표

▲0850 일본 5월 소매판매(예비치)

▲1030 중국 5월 공업이익

*미국 지표/기업 실적

▲2130 Q1 국내총생산(GDP)(확정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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