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29일 일본 증시에서 닛케이225 지수는 미국 기술주 하락세가 멈추자 9거래일 만에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16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794.40포인트(2.11%) 급등한 38,日닛461.81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41.44포인트(1.54%) 상승한 2,740.98을 나타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기준으로 삼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예상에 부합하게 나오자 최근 미국 주요 기술주 하락세가 중단됐다.
9월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면서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다소 회복되면서다.
이에 일본 증시에서도 해외 단기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지수가 상승했다.
닛케이 지수는 전 거래일인 지난 26일까지 8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해 저가 매수 심리도 강하다. 닛케이 지수는 개장하자마자 2% 이상으로 상승 폭을 키웠다.
한편 이번 주 후반에 열리는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회의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가 강해질 수 있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32% 오른 154.234엔을 보이고 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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