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소폭 상승 출발…전일 낙폭 되돌림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30일 유럽증시가 소폭 상승 출발했다. 주요국의 통화정책 이벤트라는 굵직한 이벤트를 앞두고 전일의 낙폭을 되돌리는 상황으로 해석된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후 4시 41분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일 대비 0.63% 높아진 4,유럽증시소폭상승출발전일낙폭되돌림국제뉴스기사본문845.50을 나타냈다.

15분 지연된 영국 FTSE100 지수는 0.50% 내린 8,251.17을, 독일 DAX30 지수는 0.20% 상승한 18,357.27을 나타내고 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35% 상승한 7,469.97을,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0.44% 상승한 33,789.06을 기록했다.

전일 유럽증시는 영국을 제외하고 다수의 국가가 하락했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0.97% 내렸고, 독일·프랑스·이탈리아 증시가 0.5~0.9%가량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영국만 0.08% 상승했다.

이날은 이와 반대되는 움직임이 개장 초 연출되고 있다. 영국은 하락세고 나머지는 상승 중이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잉글랜드은행(BOE)의 통화정책 이벤트를 앞두고 시장참가자들이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주요 원자재 기업들에 대한 매수세는 다소 부진한 상태다.

스페인의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기 대비 0.8%로 발표됐다.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반면,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예상보다 낮았다. 유럽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중 독일과 유로존의 2분기 GDP 성장률 지표 등을 맞이한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3% 상승한 1.08240달러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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