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히미노 료조 일본은행(BOJ) 부총재는 4일 "금리 수준을 결정할 때 환율 변동에 자동으로 반응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고 바하브레이킹뉴스 등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그는 대학에서 주최한 세미나에서 "외환시장 동향과 이에 따른 경제·물가 영향을 매우 경계해야 한다"면서도 "금리 결정 때는 다양한 요인을 살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BOJ의 최종금리가 어디인지 섣불리 판단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단기금리가 너무 오랫동안 마이너스(-)에서 고착했기 때문이다.

히미노 부총재는 "시장참가자들은 BOJ에 대해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는 상황으로 전개해야 한다"며 "채권시장에서 불연속성과 갑작스러운 움직임이 나타나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전했다.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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