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기준금리를 '빅 컷' 인하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23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 후 기준금리를 기존 4.25%에서 3.75%로 50bp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이 25bp보다 큰 폭으로 금리를 인하한 것은 4년이 넘는 기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금융시장에서는 캐나다 중앙은행이 이번 회의에서 '빅 컷'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이번 인하 결정은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는 결정이다.
이로써 캐나다 중앙은행은 지난 6월부터 네 번 연속 금리를 인하했다. 앞선 세 번의 금리 인하 폭은 모두 25bp 인하였다.
티프 맥클림 캐나다중앙은행 총재는 "이날 더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며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돌아왔고,캐나다중앙은행기준금리빅컷인하예상부합상보국제뉴스기사본문 인플레이션을 목표 수준에 근접하게 유지하고 싶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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