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7월 CPI 예비치 전년比 2.3%↑…예상치 상회 < 국제뉴스 < 기사본문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독일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예비치의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금융가
[연합뉴스 자료사진]

30일(현지시간) 독일 연방통계청은 독일 7월 CPI 예비치가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6월 확정치 2.2% 대비 소폭 가팔라진 상승률이다.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는 2.2% 상승이었다.

7월 CPI 예비치는 전월 대비로는 0.3% 상승했다. 지난 6월 수치 0.1%와 비교하면 마찬가지로 가팔라졌다. 시장 예상치에는 부합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했다. 이는 6월 수치와 같았다.

독일 통계청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서비스 물가가 3.9%,독일월CPI예비치전↑예상치상회국제뉴스기사본문 상품 물가는 0.9% 올랐다고 전했다.

7월 서비스 물가는 6월 수치와 같았고 상품 물가는 6월 대비 상승률이 가팔라졌다.

7월 식품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1.3% 올라 6월보다 상승 각도가 커졌다. 에너지 물가는 같은 기간 상승률이 마이너스(-) 1.7%를 기록해 5월의 -2.1%보다 하락률이 작아졌다.

유럽중앙은행(ECB) 기준을 따른 물가 지수(HICP)는 전월 대비 0.5%, 전년 대비 2.6% 올랐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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