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의 지난달 서비스업 경기가 예상치를 웃돌며 확장 국면으로 돌아섰다.
美월5일(현지시간)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지난 5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3.8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美월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50.7을 상회하는 수치다.
美월또한 지난 4월 수치 49.4에서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
美월앞서 4월 ISM의 서비스업 PMI는 2022년 12월 이후 1년 4개월 만에 처음으로 위축 국면에 들어선 바 있다.
美월5월 수치가 50을 넘어선 것은 미국 서비스업 경기가 한 달 만에 확장 국면으로 돌아섰다는 의미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업황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美월ISM 서비스업 PMI는 5월을 포함해 지난 48개월 중 46개월간 업황 확장세를 나타냈다.
美월이날 별도로 발표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글로벌의 서비스업 PMI도 확장 국면을 가리켰다.
美월5월 계절 조정 S&P글로벌 서비스업 PMI는 54.8로 나타났다. 지난달 말 발표됐던 5월 예비치 54.8과 같은 수준이다. 월가의 예상치도 54.8이었다.
美월S&P글로벌은 5월 수치가 1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신규 주문이 새롭게 증가했고 기존 노동자들의 임금도 오른 점이 주요 동력이었다고 분석했다.
美월S&P글로벌 마켓인텔리전스의 앤드루 하커 경제 디렉터는 "4월의 일시적인 후퇴 이후 신규 사업이 성장세로 돌아선 점이 5월 서비스업 업황 개선을 뒷받침했다"며 "미국 제조업 업황도 비슷한 개선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서비스업 지표는 미국 민간 업종이 올해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건전한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美월jhjin@yna.co.kr
美월(끝)
美월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23시 51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