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 연은 총재 "데이터 하나에 반응 안해…전체성 본다" < 국제뉴스 < 기사본문

5일 열린 행사에 참석한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사진 출처: 샌프란 연은 유튜브 중계 캡처.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메리 데일리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시장에 충격을 안긴 미국의 7월 고용보고서에 대해 "하나의 데이터 포인트(data point)에 반응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데일리 총재는 5일(현지시간) 하와이 매체 '하와이 뉴스나우'가 주최한 행사에 참석해 "데이터의 전체성(totality)을 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는 상당히 견조한 노동시장을 갖고 있다"면서 "노동시장이 지속적으로 둔화하고 있는지 또는 악화하고 있는지 말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7월 고용보고서는 일시적 해고가 많이 늘어난 점과 허리케인의 영향을 반영하고 있다면서 "영구적인 해고가 광범위하다는 것은 보이지 않고,샌프란연은총재quot데이터하나에반응안해전체성본다quot국제뉴스기사본문 들리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데일리 총재는 그러면서도 "그것이 명확해지면 경제가 필요한 것을 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다음 고용보고서를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건 비둘기파 성향을 보여온 데일리 총재는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투표권을 행사한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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