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골드만삭스는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국 관세가 호주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내년 호주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18일 호주파이낸셜리뷰(AFR)에 따르면 골드만은 호주의 내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에서 1.8%로 낮췄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 기업과 일자리를 보호하기 위해 중국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호주 경제에도 타격이 예상되고 있다. 중국은 호주의 가장 큰 무역 상대국이다.
골드만은 호주중앙은행이 이르면 내년 2월 금융완화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다른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이른 시기다.
골드만은 호주의 기준금리가 내년 11월에 최종적으로 3.25%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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