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대규모 재정적자,딜링룸시챙겨봐야할국제경제뉴스국제뉴스기사본문 더 높은 금리 초래"
- 제프리 슈미드 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정책금리를 어디까지 내려야할지 아직 불확실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슈미드 총재는 19일(현지시간) 오마하 상공회의소 행사 연설에서 "지금은 통화정책의 제약을 완화하기 시작할 시점이지만, 금리가 얼마나 더 낮아질지 또는 금리가 궁극적으로 어디에 정착할지는 여전히 두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지난 9월 50bp로 금리 인하를 개시한 뒤 이달 25bp를 추가 인하한 것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2% 목표에 도달하는 경로 위에 있다는 확신이 커지고 있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라면서 "이 확신은 최근 몇달 동안 노동시장과 생산시장이 더 나은 균형을 이루게 됐다는 신호에 부분적으로 기반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슈미드 총재는 아울러 정부 재정적자의 증가는 더 높은 정책금리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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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 "내년 말 S&P500 6,500 전망…M7 더 간다"
- 미국 대형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내년 미국 주식시장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의 미국 주식 전략팀은 내년 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의 목표가를 6,500으로 설정했다. 최근 월가 투자은행들은 연이어 6천 대에서 7천 대 수준의 내년 S&P500지수 목표가를 제시하고 있다. 골드만도 이 같은 장밋빛 분위기에 합류한 셈이다. 데이비드 코스틴이 이끄는 골드만의 주식 전략팀은 "우리의 견해는 미국 경제의 지속적인 확장에 근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 뉴욕증시 상장 기업들의 순익 성장률은 11%, 내년 말 P/E 멀티플은 21.5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만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도입할 관세는 미 기업의 순익에 부정적이겠지만, 감세 등이 이 악영향을 상쇄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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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깜짝 실적…"트럼프 관세로 가격 인상 가능성"
- 미국의 최대 소매업체인 월마트가 예상을 상회한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19일(현지시간) 월마트는 회계연도 3분기 주당순이익(EPS)이 0.58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LSEG(구 레피니티브)의 전망치 0.53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매출은 1천695억9천만달러로, 예상치였던 1천677억2천만달러를 웃돌았다. 월마트는 향후 매출 전망도 상향했다. 월마트는 올해 전체 순익 성장세가 4.8~5.1%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선 매출 전망치였던 3.75~4.75%보다 높은 수준이다. 월마트는 3분기 실적 성장에 대해 "주로 상위 소득계층 가계의 점유율이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식료품 가격이 높아진 만큼 소비자들은 가격 경쟁력이 좋은 할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곧이어 시작되는 미국의 최대 쇼핑 대목인 블랙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 연휴에도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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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도 일제히 급락…러시아 핵 교리 개정에 '발작'
-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에 처음으로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고 러시아가 핵 교리를 개정했다는 소식에 유럽 증시가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의 세계주가지수 화면(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오전 9시 30분 현재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1.48% 급락한 4,719.63을 가리키고 있다. 독일 DAX30 지수는 1.65% 떨어진 18,872.67, 프랑스 CAC40 지수는 1.74% 급락한 7,151.45를 기록했다. 이탈리아 FTSEMIB 지수는 낙폭이 2.53%까지 벌어졌다. 그나마 영국 FTSE100 지수는 0.64% 하락으로 선방하고 있지만 유럽 증시는 전반적으로 극도의 위험 회피 심리를 드러내는 중이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우크라이나군이 접경지 브랸스크주에 에이태큼스 미사일 6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러시아 방공 체계가 6발 중 5발을 격추했으며 나머지 1발에도 손상을 입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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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0월 신규주택 착공, 전월비 3.1%↓…착공 허가도 감소
- 미국의 신규주택 착공 건수가 10월 들어 더 가파르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10월 신규주택 착공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3.1% 감소한 연율 131만1천채로 집계됐다. 두 달 연속 감소세다. 연합인포맥스의 예상치(화면번호 8808)였던 133만채도 밑돌았다. 신규주택 착공 건수는 앞서 8월까지 가파르게 증가했으나 9월부터 감소세로 돌아섰다. 9월 감소율은 1.9%였다. 9월 수치는 135만3천채로 소폭 하향 조정됐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4.0% 감소했다. 미래 주택 경기를 가늠하는 신규주택 착공 허가 건수도 감소했다. 10월 신규주택 착공 허가 건수는 직전월과 비교해 0.6% 감소한 141만6천채로 집계됐다. 9월 수치는 142만5천채로 수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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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러시아 핵 교리 개정에 낙폭 축소…1,393원 마감
-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에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안전 선호심리가 강해진 가운데 달러-원 환율은 소폭 하락 마감했다. 20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 외환시장 주간 거래(오전 9시~오후 3시 30분) 종가 대비 2.20원 내린 1,39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간 거래 종가 1,390.90원 대비로는 2.10원 상승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아시아 장과 비교해 뉴욕장에서 낙폭을 줄였다. 오후 들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에 처음으로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고 러시아가 핵 공격 기준을 완화하고자 핵 교리를 개정했다는 소식에 달러인덱스가 반등한 영향이다. 달러인덱스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확전될 수 있다는 우려에 이날 오후 들어 106.6 선까지 반등한 뒤 뉴욕장에서 오름폭을 줄이며 106.3 부근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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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인플레이션, 예상 웃돌며 2%로 복귀…국채금리 급반등
- 캐나다의 지난달 소비자물가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크게 상승하며 2%로 복귀했다. 이에 따라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내달 또 한 번의 '빅 컷'(50bp 인하)을 단행할 것이라는 기대가 약해지면서 국채 수익률이 장중 급반등했다. 19일(현지시간)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캐나다의 10월 전품목(헤드라인)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대비 2.0% 올랐다. 전달 1.6%에 비해 상승률이 0.4%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시장 예상치 1.9%를 웃돈 결과다. 캐나다의 인플레이션은 지난 6월부터 4개월 연속 둔화 흐름을 보이다가 방향을 틀었다. BOC는 인플레이션을 1~3% 통제범위의 중간 지점인 2%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통계청은 휘발유 가격의 하락률(-4.0%)이 기저효과로 인해 9월(-10.7%)에 비해 축소된 것이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의 반등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휘발유를 제외한 CPI는 전년대비 2.2% 올라 9월과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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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유가] 러시아·이란 등 재료 소화 속 널뛰기…WTI, 0.33%↑
- 뉴욕 유가는 러시아와 이란 등 지정학적 재료를 소화하며 장중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 끝에 소폭 올랐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0.23달러(0.33%) 높아진 배럴당 69.3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01달러(0.01%) 상승한 배럴당 73.31달러에 마감했다. WTI와 브렌트유는 이틀 연속 동반으로 오르면서 종가 기준으로 지난 8일 이후 최고치로 올라섰다. 유가는 유럽 시간대에선 하락 압력을 받았다. 정전으로 인해 전날 생산이 중단됐던 노르웨이의 북해 '요한 스베르드루프' 유전이 생산을 재가동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WTI는 한때 1% 남짓 밀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우크라이나가 미국이 제공한 장거리 전술 탄도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도 핵공격 대상으로 삼을 수 있도록 핵무기 사용 조건을 완화했다는 소식이 잇달아 전해지자 지정학적 우려가 반영되면서 유가는 급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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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이크로컴퓨터, 상장 폐지 위기 넘기고 주가 36% 폭등
- 인공지능(AI) 수혜주로 주목받으며 승승장구하다 날개 없이 추락한 미국 서버제조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슈마컴)가 기사회생의 불씨를 살렸다. 19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 종목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개장 후 4시간여 지난 현재 슈마컴 주가는 전장 대비 30% 이상 급등한 28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36.95% 오른 29.50달러로 일중 최고가를 찍고 소폭 뒷걸음했다. 상장 폐지 위기에까지 몰렸던 슈마컴 주가는 이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구성 종목 가운데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슈마컴에 이은 2위는 유나이티드항공, 3위 월마트 순으로 두 종목 모두 3%대 오름세다. 슈마컴 주가는 전날, 15.93% 오른 21.5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사측이 나스닥거래소 상장 유지를 위한 액션을 취할 것이라는 기대가 투자자들의 마음을 달랬다. 이어 슈마컴은 전날 장 마감 후 성명을 통해 회계법인 BDO USA에 독립 회계감사 업무를 맡기기로 했으며, 아울러 나스닥 당국에 회계 보고 시한 연장 관련 계획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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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상무장관에 인수위 공동의장 러트닉 지명… 관세 정책 이끈다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하워드 러트닉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공동 의장을 2기 행정부 상무장관으로 지명했다. 트럼프는 19일(현지시간) 소셜미니어 트루스 소셜을 통해 투자금융사 캔터 피츠제럴드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러트닉을 상무장관 후보로 지명·발표했다. 트럼프는 러트닉이 그간 인수위 공동 의장 역할을 매우 정교하고 훌륭하게 수행했다고 평하면서 "앞으로 신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및 무역 의제를 이끌어가는 동시에 미국 무역대표부(USTR)도 책임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러트닉은 앞서 미국 재무장관 후보 하마평에도 오른 바 있다. 그는 관세 옹호론자·암호화폐 애호가로 알려져 있다. 러트닉은 대학을 졸업한 해인 1983년 캔터 피츠제럴드에 입사한 지 단 8년 만인 1991년, 설립자 버나드 캔터의 신임을 얻어 CEO에 올랐고 1996년부터 회장직까지 겸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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