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스즈키 순이치 일본 재무상이 경제 펀더멘털을 반영한 안정적 통화 움직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8일 다우존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순이치 재무상은 "과도한 통화 움직임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엔화 약세의 부정적인 측면을 우려했다.
그는 "엔화 약세는 수출업체의 이익을 증대시키지만,日재 동시에 수입을 늘리면서 기업과 소비자에 대한 부담을 높인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정책 목표는 물가 상승을 초과하는 임금 인상을 달성하는 것"이라며 "엔화 약세의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더 우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일본 주요 기업들이 환율 변동성 확대로 2024회계연도에 2천667억엔(약 17억달러)의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등락을 반복하던 달러-엔 환율은 순이치 재무상 발언이 나온 이후 반락해 오전 10시 43분 현재 전일 대비 0.04% 하락한 156.792엔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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