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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종합지수 일벌 추이
[출처: 연합인포맥스]

▲'뉴스에 던졌다'…美 CPI 하락에 기술주 일제히 급락(상보)

- 뉴욕증시에서 기술주에 대한 집중 투매가 나오면서 나스닥지수가 2%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의 지수현재가 화면(화면번호 7209)에 따르면 나스닥종합지수는 이날 오후 1시 현재 전장 대비 350.04포인트(1.88%) 급락한 18297.41를 가리키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51.60포인트(0.92%) 하락한 5,딜링룸시챙겨봐야할국제경제뉴스국제뉴스기사본문582.31을 가리키고 있지만 나스닥 지수의 낙폭이 2배에 달한다. 우량주 위주로 구성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22.19포인트(0.06%) 오른 39,743.5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에선 기술주를 겨냥한 투매가 집중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나스닥 시총 상위 종목인 매그니피센트7(M7)을 포함해 올해 증시 랠리를 견인했던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가 일제히 급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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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6월 CPI 전월대비 0.1%↓…팬데믹 정점 이후 첫 물가 둔화(종합)

- 지난달 미국의 소비자 물가가 코로나19 팬데믹 정점이었던 2020년 봄 이후 첫 둔화세를 기록했다. 미국 노동부는 11일(현지시간)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보다 0.1%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CPI가 전월보다 하락한 것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정점이었던 2020년 5월 이후 처음이었다. 당시 미국 경제는 대부분 봉쇄 상태였고, CPI는 2020년 3월부터 5월까지 전월대비 하락했었다. 6월 CPI의 월간 상승률은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인 0.1% 상승을 하회했다. 지난 5월 수치(보합)에 비해서도 더 둔화했다. 6월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대비해서는 3.0% 올랐다. 이는 2021년 4월 이후 3년이 넘는 기간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6월 수치는 시장 예상치인 3.1% 상승을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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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CPI發 달러 약세에 급락 마감…1,373.00원

-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급락 마감했다. 미국 물가 둔화에 따른 글로벌 달러화 약세가 달러-원 환율을 끌어내렸다. 12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11.70원 급락한 1,37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원 환율은 이날 주간거래(9시~3시반) 종가 1,378.80원보다도 5.80원 하락했다. 이날 야간 거래에서 달러-원 환율은 하락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가 발표되자 낙폭을 두 자릿수로 확대했다. 미국의 6월 CPI는 전월대비 0.1% 하락하며 깜짝 내림세를 보였다. CPI 헤드라인 수치가 월간으로 하락한 것은 코로나19 팬데믹 정점이었던 2020년 5월 이후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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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금가격] 물가 둔화 소식에 급등

- 금 가격이 급등했다. 1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8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42.20달러(1.8%) 급등한 온스당 2,421.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가격은 이날 장중 온스당 2,430.40달러까지 고점을 높였다. 이는 금의 사상 최고 종가인 2,438.50달러에서 크게 떨어지지 않은 수준이다. 금 가격은 5월 말 이후 약 6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 귀금속 시장은 미국의 물가 둔화 소식에 환호했다. 미국의 지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보다 0.1% 하락하며 2020년 5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 봉쇄가 한창이었던 당시 이후 첫 물가 하락세가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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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 22만2천명…전주比 1.7만명↓(상보)

- 미국에서 한 주간 신규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들의 수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며 전주 대비 감소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6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 조정 기준 22만2천명으로 집계됐다. 직전 주보다 1만7천명 급감한 수치다. 직전주 수치는 23만8천명에서 23만9천명으로 1천명 상향 조정됐다. 이번 수치는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 23만6천명을 밑돌았다. 변동성이 덜한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23만3천500명으로 전주 수정치 대비 5천250명 감소했다. 직전주의 4주 이동평균 수치는 23만8천500명에서 23만8천750명으로 수정됐다. 이미 1주일 이상 연속으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 수도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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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6월 CPI에 대한 전문가 시각

-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깜짝 하락'하자 월가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여건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1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프린시펄 자산운용의 시마 샤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6월 인플레이션 수치는 연준이 9월 금리인하에 나설 수 있는 길을 확실히 깔아줬다"고 봤다. 그는 "6월 근원 CPI가 2021년 이후 가장 상승률이 낮았던 점은 뜨거웠던 1분기 CPI가 (인플레이션 하방 경로에서) 걸림돌(bumpy)에 불과했다고 연준이 자신감을 갖게 했을 것"이라며 "올해 1회 이상의 금리인하를 위한 모멘텀이 구축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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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금리인하, 트럼프·공화당 보복 부를 것" 관측 나와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9월에 기준금리 인하에 나선다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1월 대선에서 이겼을 경우 보복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르네상스매크로리서치의 스티브 패블릭 정책 연구 총괄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연준 이사회가 9월에 금리인하에 나선다면 트럼프와 공화당 의원들은 보복 수단을 찾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트럼프 행정부 시절 재무부 관료였던 패블릭은 앞서 2월 트럼프가 미국 폭스뉴스와 가졌던 인터뷰를 지목했다. 당시 인터뷰에서 트럼프는 "파월은 민주당에 유리한 무언가를 하게 될 것이고 내가 생각하기엔 금리 인하"라며 "파월은 정치적이라고 나는 믿는다"고 말했다. 반면 파월 의장은 공화당 당원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파월 의장을 연준 의장으로 선임한 당사자는 다름 아닌 트럼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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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유가] 美 CPI 꺾이자 반색…WTI 0.63%↑

- 뉴욕 유가가 소폭 상승했다. 미국 물가상승률이 꺾였다는 소식에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강해지면서 유가를 밀어 올렸다. 1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52달러(0.63%) 오른 배럴당 82.6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9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32달러(0.38%) 상승한 배럴당 85.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는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깜짝 하락'했다는 소식에 매수 심리가 강해졌다. 미국 노동부는 6월 CPI가 전월보다 0.1%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CPI가 전월보다 하락한 것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정점이었던 2020년 5월 이후 처음이다. 6월 CPI의 월간 상승률은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 0.1%도 하회했다. 지난 5월 수치(보합)에 비해서도 더 둔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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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9월 인하론에 쐐기 박은 6월 CPI…국채가 급등

- 미국 국채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 6월 미국 소비자 물가 지표가 예상외로 하락세로 돌아서자 기준금리 인하가 임박했다는 기대감이 커졌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11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8.60bp 하락한 4.198%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12.40bp 급락한 4.513%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6.60bp 밀린 4.404%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간 역전 폭은 전 거래일 -35.3bp에서 -31.5bp로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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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재무관, 개입 여부에 "코멘트할 입장 아니다"

- 간다 마사토 일본 재무성 재무관은 11일(현지시간) 외환시장 개입 여부에 대해 "코멘트할 입장에 있지 않다"며 확인하지 않았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외신들에 따르면 간다 재무관은 이날 저녁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직후 달러-엔이 급락한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의 관행은 기본적으로 개입 여부에 대해 말하지 않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아울러 최근 1개월 동안 달러 대비 엔화 가치는 5% 정도 약해졌다면서 "상당히 큰 변동으로 국민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식료품이나 에너지를 외국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가계, 재료를 외국에 의존하는 기업에는 이렇게 큰 변동이 힘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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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 연은 총재, 6월 CPI에 "올해 1~2번 인하 적절"

- 메리 데일리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올해 한번이나 두번 금리를 내리는 것이 적절할 듯하다고 밝혔다. 데일리 총재는 11일(현지시간)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기자들과 가진 콘퍼런스콜에서 "고용, 인플레이션, GDP 성장률, 경제 전망 등 우리가 지금까지 입수한 정보를 보면 일부 정책 조정이 타당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연내 한두번의 인하가 "적절한 경로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정확히 언제 그런 일이 일어나고 언제 정책을 조정하는 게 적절한지는 아직 불분명하다"면서 구체적인 인하 시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데일리 총재는 예상보다 낮게 나온 6월 CPI를 "반가운 위안(welcome relief)"이라고 표현하면서 인플레이션이 더 낮아질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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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 시점' 힌트 줄까…파월, 15일 워싱턴경제클럽서 대담

- 이번주 이틀 연속으로 미국 의회에 등장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의장이 다음주에도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11일(현지시간) 워싱턴경제클럽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오는 15일 워싱턴경제클럽 주최 행사에서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칼라일그룹 공동 창립자와 대담을 갖는다. 행사는 미국 동부시각으로 오전 11시(한국시간 16일 자정) 시작된다. 파월 의장은 이번주 의회 보고에서 고용시장이 상당히 냉각됐다고 인정하면서도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구체적인 힌트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날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낮게 나온 점을 고려하면 파월 의장의 금리 인하 관련 발언도 진일보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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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 2Q 실적 부진…항공주 줄줄이 동반 하락

- 미국 주요 항공사 델타항공(NYS:DAL)이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2분기 실적을 내놓고 3분기 가이던스를 낮추면서 주가가 전일 대비 10% 급락했다. 이 여파로 동종업계 항공주들의 주가도 줄줄이 동반 하락했다. 11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 종목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45분(미 중부시간) 현재 델타항공 주가는 전일 대비 5.68% 하락한 44.2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10% 급락하며 42.17달러를 기록하고 소폭 반등했다. 유나이티드항공(NAS:UAL)과 아메리칸항공(NAS:AAL)은 4%대, 사우스웨스트항공(NYS:LUV)은 3%대, 스피릿항공(NYS:SAVE)은 2%대, 제트블루(NAS:JBLU)는 1% 가량 각각 밀렸다. 델타항공은 이날 발표한 실적 보고서를 통해 지난 2분기 조정후 순이익은 15억2천8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2.36달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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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스케이프, 폭스바겐과 '꿈의 배터리' 양산 계약…주가 30%↑

- 전기차 혁명을 이끌 '꿈의 배터리', 전(全)고체 배터리를 개발한 미국 스타트업 퀀텀스케이프(NYS:QS)가 독일 자동차 기업 폭스바겐과 대량 생산권 계약을 체결하며 주가가 30% 이상 급등했다. 11일(현지시간) 발표에 따르면 퀀텀스케이프는 폭스바겐의 전기차 배터리 사업 자회사 파워코와 배터리 셀 제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폭스바겐은 퀀텀스케이프가 개발한 전고체 배터리를 대량 생산해 더 많은 전기차에 적용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연합인포맥스 종목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이날 퀀텀스케이프 주가는 전일 대비 30.50% 급등한 7.0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퀀텀스케이프 주가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4.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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