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낙폭을 확대하며 지난 5월 20일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6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도쿄 금융시장에서 오후 1시 46분 현재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3.17bp 내린 0.9734%에 거래됐다.
20년물 금리는 4.87bp 하락한 1.7904%,日장 30년물 금리는 6.17bp 내린 2.1154%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7.67bp 하락한 2.2624%를 보였다.
1bp(베이시스포인트)는 0.01%포인트로, 국채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30년물 일본 국채 입찰은 강세를 보이며 강한 수요를 확인했다. 초장기물 수급 불안이 완화되면서 장기물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일본 재무성이 실시한 30년물 입찰에서 최저 낙찰가는 93.45엔으로 금리는 2.161%였다.
입찰 결과가 공개되자 30년물 금리는 한때 2.1149%까지 떨어져 지난 5월 22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한, 이날 오전 나카무라 도요아키 일본은행(BOJ) 정책 이사는 "소비가 약해지면 2025 회계연도 이후 인플레이션이 2%에 도달하지 못할 수 있다"며 "당분간 현재의 통화정책을 지속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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