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어도비(NAS:ADBE)가 예상치를 웃돈 깜짝 실적을 거두며 연간 가이던스도 상향 조정하자 주가가 급등했다.
13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 해외종목 현재가(화면 7219)에 따르면 어도비는 전 거래일 대비 0.25% 하락한 458.74에 거래를 마쳤지만,어도비예상치웃돈실적에시간외거래서급등국제뉴스기사본문 실적 발표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 16.33% 상승했다.
어도비는 2024회계연도 2분기(3~5월)에 전년 동기보다 10% 증가한 53억1천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가이던스 범위인 52억5천만~53억달러를 약간 웃도는 수치이며 월가 예상치인 52억9천만달러보다 높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4.48달러로 예상치 4.39달러를 상회했다.
이와 함께 어도비는 연간 조정 EPS를 18.00~18.20달러, 매출을 214억~215억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시장조사기관 LSEG가 집계한 예상치 조정EPS 18.02달러, 매출 214억6천만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어도비는 지난달 어도비 라이트룸(Adobe Lightroom) 모바일, 웹 및 데스크톱의 사진 편집 워크플로우에 어도비 파이어플라이(Adobe Firefly)로 구동되는 생성형 제거(Generative Remove) 툴을 적용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일반 사용자는 생성형 제거를 통해 가족사진에서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고, 전문가는 더욱 빠른 리터칭 워크플로우와 세밀한 제어를 할 수 있다.
어도비 주가는 실적 발표 전까지 올해 들어 23%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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