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중국 주택 시장 침체가 16개월째 이어지고 있지만 둔화 속도는 다소 느려졌다.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0월 중국 신규 주택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5% 하락하며 7개월 만에 가장 느린 속도로 하락했다. 전월에는 0.7% 하락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5.9% 하락하며 전월 5.8% 하락보다 다소 낙폭을 키웠다.
중국 당국의 부동산 부문 안정화를 위한 지원 조치에도 전반적인 투자심리는 약세를 유지하고 있다.
주요 도시별로는 베이징이 전월 대비 0.7%,中월 전년 대비 4.9% 하락하며 낙폭을 키웠고, 광저우와 선전은 전월 대비 각각 0.7%와 1.0% 하락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10.4%와 8.1% 하락했다.
반면, 상하이 신규 주택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3%, 전년 동기 대비로는 5.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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