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모건스탠리 "내년 말 미국 S&P지수 6,500" < 국제뉴스 < 기사본문

현재 지수보다 10.3% 상승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글로벌 투자은행(IB)인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가 19일(현지시간) 내년 말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가 6,골드만모건스탠리quot내년말미국SampP지수quot국제뉴스기사본문500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욕 증권거래소(NYSE)
연합뉴스 사진자료

전장 마감 가격이 5,893.62라는 점을 고려하면 약 10.3%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모건스탠리는 "연방준비제도(Fed)가 내년까지 금리를 인하하고 경기 사이클 지표가 개선됨에 따라 2025년에도 내년에도 실적은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는 아마존과 애플, 알파벳,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테슬라 등 이른바 '매그니피센트7' 종목이 S&P 지수 내에 있는 나머지 493개 기업보다 더 좋은 실적을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매그니피센트7 종목의 실적이 493개의 종목 대비 7%포인트 높을 것이라고 봤다.

골드만삭스는 내년도 기업 수익은 올해보다 1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2.5% 늘어날 것으로 봤다.

다만, 두 증권사는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과 높은 국채 금리는 잠재적 위협이라고 경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관세를 높이고 세금을 낮추겠다는 정책을 제시한 바 있다.

골드만삭스는 트럼프 정부의 이러한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함에 따라 연준의 금리 인하 폭이 줄어들 가능성을 제기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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