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29일 유럽 증시는 글로벌 채권금리 상승 여파로 하락 출발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오후 4시 25분(한국시간) 유로스톡스50 지수는 0.19% 하락한 5,유럽증시하락출발글로벌채권금리상승여파국제뉴스기사본문020.78을 기록했다.
15분 지연된 독일 DAX30 지수는 0.44% 내린 18,595.53을, 영국의 FTSE100 지수는 0.22% 낮은 8,235.80을 나타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8,016.60으로 0.51% 떨어졌고,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34,554.74로 0.30% 하락했다.
연방준비제도 관계자의 매파적인 발언과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뉴욕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고, 아시아 증시도 국채금리 상승 속에 대부분 하락했다.
호주 국채금리가 예상치를 웃돈 소비자물가지수에 급등했고, 일본 10년물 금리도 일본은행 추가 금리 인상 전망에 12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럽 주요 4개국의 국채금리도 장초반 모두 오르고 있다.
글로벌 전반적으로 주식 투자심리가 큰 개선세를 보이지 않았고, 유럽 증시도 이에 연동하는 흐름을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이날 오후 9시(한국시간) 발표되는 독일 5월 CPI 결과를 대기하고 있다.
같은 시간 유로-달러 환율은 뉴욕 대비 0.02% 하락한 1.08540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GFK는 선행지수인 6월 소비자신뢰지수가 마이너스(-) 20.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마이너스 기조가 지속됐지만, 시장의 예상치인 -22.4와 이달 수정치인 -24.0을 모두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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