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오크트리캐피털매니지먼트 하워드 마크스 회장이 중국의 5% 성장률 목표를 두고 '엄청난 도전(Herculean challenge)'이라고 진단했다.

19일(현지시간) 하워드 마크스 회장은 홍콩에서 열린 행사에서 CNBC와 만나 "중국이 목표로 하는 성장률은 지난 역사와 비교하면 겸손하게 들리겠지만,장목표엄청난도전될것quot국제뉴스기사본문 여전히 전 세계 평균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라며 "엄청난 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당국은 올해 성장률 목표치를 5% 안팎으로 설정했다.

그러면서 "부양책을 통해 경제 성장을 영원히 지속할 수는 없다"며 "부동산 부문에 대한 자극이 많이 가해져서 건물이 너무 많다면, 조정 기간을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마크스 회장은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중국 경제가 나아질 것으로 봤다.

그는 "성장률을 조금씩 낮추고 부양책 사용도 줄이고 적절한 조합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을 것"이라며 "중국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중국이 경제를 잘 관리하고 다른 국가에 대해 건설적인 태도를 유지한다면, 중국의 장기적인 가능성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이라고 전했다.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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