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마켓 브리핑](7월23일) < 국제뉴스 < 기사본문

*7월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 다우 0.32%↑ S&P500 1.08%↑ 나스닥 1.58%↑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2.10bp 오른 4.260%

-달러화 : 엔화·유로화에 약세. 달러 지수는 0.062% 하락한 104.324

-WTI : 전 거래일보다 0.35달러(0.44%) 하락한 배럴당 79.78달러

*시황 요약

△뉴욕 증시는 주요 주가지수가 반등에 성공.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에서 사퇴하면서 불확실성이 커졌지만,뉴욕마켓브리핑월일국제뉴스기사본문 가파른 조정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

특히 지난주 가파르게 조정받았던 기술주로 매수세가 몰리면서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가 강하게 탄력.

시장은 바이든이든 해리스든 누가 오더라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우세하다고 보는 분위기. 해리스로 확정되고 대선 구도에 따라 트럼프가 열세로 몰릴 수 있지만 트럼프 승리를 주가에 선반영하는 것.

주요 기술주 중에선 엔비디아가 4.76%, 테슬라는 5.15% 뛰며 업종을 주도했고 메타플랫폼스와 알파벳도 2%대 상승률을 보였다. ASML홀딩(5.13%), AMD(2.83%), 퀄컴(4.70%),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6.28%) 등 반도체와 인공지능(AI)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

업종별로는 산업과 기술,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업종이 1% 넘게 올라. 반면 필수 소비재와 에너지 업종은 하락.

△미 국채 가격은 동반 하락.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직에서 사퇴하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집권 가능성을 더 크게 본 것으로 풀이.

미국 달러화 가치는 3거래일 만에 하락. 낙폭은 제한적.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도전 포기에 따른 파장을 가늠하는 가운데 뚜렷한 방향성 없는 움직임이 이어져. 특히 오후 장 들어 엔과 유로는 거의 횡보 양상.

*데일리 포커스

-[바이든 사퇴] 해리스, 펠로시 지지도 확보…모금 속도도 역대 최고[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18110]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선 후보직에서 사퇴하며 공개 지지한 커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민주당 안팎의 주요 인사와 후원금이 속속 답지하는 가운데 낸시 펠로시 전 미국 하원의장도 마침내 지지를 표명.

바이든과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 등 민주당 유력 인사들이 해리스를 지지했음에도 펠로시는 함구하던 터라 내심 경선을 바랐다는 분석. 하지만 펠로시마저 해리스를 지지하고 나서면서 해리스는 사실상 민주당 대선 후보직을 승계하는 흐름.

바이든의 사퇴 후 해리스 측은 대선 캠프를 새롭게 꾸린 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풀뿌리 기부금 형식으로 4천960만달러를 모금. 민주당 모금 플랫폼 '액트블루(ActBlue)'의 자동 추적기에 따르면 전날에만 6천700만달러의 자금이 모집. 이는 온라인 모금 기록이 작성되기 시작한 2020년 이후 해당 웹사이트가 기록한 하루 최대 모금액.

-ECB 정책위원 "연내 두번 추가 인하, 기본전망 삼으면 안돼"[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18109]

페터 카지미르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은 시장이 반영 중인 연내 두 번 추가 금리 인하 전망에 어느 정도 수긍하면서도 너무 확신해선 안 된다는 뜻을 시사.

슬로바키아 중앙은행 총재를 맡고 있는 카지미르 위원은 22일(현지시간) 슬로바키아 중앙은행 홈페이지에 올린 기고에서 "금융시장은 올해가 끝나기 전에 두 차례 더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베팅하고 있다"고 상기시킨 뒤 "이것이 완전히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정해진 또는 기본 시나리오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고 밝혀.

그는 "우리는 우리의 목표로 돌아가는 궤적 위에 있지만 분명히 거기에 도달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국내외 다양한 요인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부상할 무시할 수 없는 위험이 여전히 있다"고 지적.

-촉망받던 사이버보안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주가, 연일 10%대 급락[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18104]

연합인포맥스 종목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이날 오전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주가는 전장 대비 14.22% 밀린 261.59달러까지 떨어져.

전거래일인 지난 19일, 전세계 마이크로소프트(NAS:MSFT) 윈도 및 애저 시스템에서 촉발된 글로벌 정보기술(IT) 대란의 원인 제공자로 확인돼 주가가 11.10% 하락한 데 이어 낙폭을 더 늘려.

불과 2주 전인 지난 9일 기록한 연중 최고가 398.33달러의 65% 수준으로 낮아져.

월가 분석가들은 마이크로소프트에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전례없는 규모의 '사이버 정전' 사태를 일으킨 대가를 치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

*아시아 시간대 주요 지표

▲1500 일본 6월 공작기계수주(수정치)

*미국 지표/기업 실적

▲2300 미국 6월 기존주택판매

▲2300 미국 7월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제조업지수

▲알파벳, 테슬라, 비자, 록히드마틴, 셔윈 윌리엄스, 컴캐스트, 코카콜라, 킴벌리클라크, 제너럴 모터스, UPS,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 캐피털원파이낸셜, 텍사스인스투르먼츠, GE 에어로스페이스 등 실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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