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HRCap 대표, 한국인 최초로 뉴저지 유력 저널 최고 기업인상 < 국제뉴스 < 기사본문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북미에 기반한 한국계 글로벌 서치 및 헤드헌팅 전문기업인 HRCap의 김성수 대표가 뉴저지 유력 비즈니스 저널이 수여하는 최고 기업인 상을 받았다. 한국인이 이 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13일(현지시간) 업계에 따르면 NJBIZ(뉴저지 비즈)는 전일 올해의 시상식을 개최하고 김 대표에게 '2024 최고 기업인 상'을 수여했다.

김성수 HRCap 대표
출처: HRCap 제공

이 상은 뉴저지주의 경제 발전과 지역사회에 큰 영향력을 발휘한 3명의 최고 경영인과 기업에 주어지는 상이다.

LG전자 출신인 김 대표는 2000년 뉴저지주에서 HRCap를 창립했다.

HRCap은 대기업,김성수HRCap대표한국인최초로뉴저지유력저널최고기업인상국제뉴스기사본문 글로벌 기업, 금융기업, 스타트업 등 분야에서 인사관리 종합 컨설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치펌이다.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서비스 및 문화 현지화 전략, 임원 서치 및 조직개편, 인재 채용 및 교육 투자 등 다양한 컨설팅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특히 한국 대기업, 아태 지역 글로벌 기업, 아태 로컬기업 등에 전문성을 보유했다.

뉴저지에서 출발해 뉴욕, 로스앤젤레스, 애틀랜타, 댈러스, 샌프란시스코, 캐나다 밴쿠버 등 여러 지역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수상은 김 대표가 지난 24년간 업계를 선도하며 인사의 우수성과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한 점, 글로벌 인재 시장과 동양인, 여성 및 소수 커뮤너티에 기여한 점 등을 인정받은 의미가 있다.

김 대표는 "기업인으로서 의미 있고 가치 있는 기업인 아이콘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K-HR의 역량과 자긍심을 널리 알리고 실질적인 시장 리더쉽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전했다.

박문규 뉴욕총영사관 부총영사(재경관)는 "Global K-Business를 미국에 널리 알리며 전문성과 리더십을 가지고 경제와 한인 사회에 적극 기여해주신 점 감사드린다"며 "미국 주류 시장에서 올해 뉴저지 최고의 기업인으로 선정된 점이 진심으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HRCap은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 미국의 유력 전문지인 매니지HR(Manage HR)이 선정한 '톱 텐 이그젝큐티브 서치펌'에 선정되는 등 현지 주요 서치펌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올해 김 대표는 HR 분야에서는 한인 최초로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스 후즈후 미국판에 등재됐다.

한편 이날 김 대표와 함께 현지 의료 기업 컨센서스 헬스(Consensus Health)의 마이클 로벳 최고경영자(CEO), 홀리 네임 메디컬 센터(Holy Name Medical Center)의 마이클 마론 CEO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NJBIZ의 '2024 최고 기업인상' 수상하는 김성수 HRCap 대표
출처: HRCap 제공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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