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 연은 총재 "이달 금리 인하, 논의해 봐야"…확답은 안해 < 국제뉴스 < 기사본문

"금리 인하 지속할 필요는 있어"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사진 출처: 샌프란시스코 연은 홈페이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메리 데일리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금리 인하를 지속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이달 추가 인하를 지지할지에 대해서는 구체적 언급을 하지 않았다.

데일리 총재는 3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경제를 좋은 상태로 유지하려면 우리는 정책을 계속 재조정(recalibrate)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그것이 12월일지 아니면 나중의 언제일지는 다음 회의에서 논의하고 결정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데일리 총재는 "요점은 경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정책금리를 계속 내려야 한다는 것"이라면서 "또 한 번의 금리 인하를 하더라도 정책은 여전히 제약적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데일리 총재는 올해 FOMC에서 투표권을 행사한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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