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27일 일본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정책 우려에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21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224.21포인트(0.58%) 하락한 38,日증217.79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13.71포인트(0.51%) 내린 2,675.84를 나타냈다.
일본 증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수입 관세 인상에 따른 악영향을 주시하면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관세 우려에 중국 경기 침체가 장기화할 수 있는 데다 일본 물가 상승이 일본 수출 기업의 판매량 부진으로 이어져 매도로 이어질 것이라는 경계가 증시에 하방 재료가 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유입되는 마약을 차단하기 위해 취임시 이 두 국가에서 수입하는 모든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외환 시장에서 엔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여 수출 관련주에 부담이 되고 있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13% 하락한 152.860엔을 보이고 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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