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전쟁 주도' 무역대표부(USTR) 대표에 제이미슨 그리어 지명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6일(현지시간)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으로 케빈 헤셋 전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을 지명했다.
NEC 위원장은 백악관의 경제 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와 같은 자리다.
헤셋 전 위원장은 스콧 베센트 재무부 장관 후보자와 함께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세금과 관세 정책 등을 조율할 전망이다.
헤셋 전 위원장은 트럼프 행정부 1기에서 백악관 CEA 위원장과 선임 경제 고문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스탠퍼드대 후버연구소 연구원으로 있다.
이와 함께,트럼프NEC위원장에케빈헤셋지명상보국제뉴스기사본문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에 제이미슨 그리어를 지명했다.
USTR은 국제 통상 교섭과 무역 정책의 수립과 집행, 불공정 무역 조사와 대응 등을 총괄하는 대통령 직속 기관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제이미슨은 제 첫 임기 동안 불공정한 무역 관행에 맞서기 위해 중국과 다른 국가들에 관세를 부과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그리어는 국제통상법에 정통한 변호사 출신으로, 트럼프 1기 행정부 때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당시 USTR 대표의 비서실장을 맡은 바 있다.
이날 또 트럼프 당선인은 해군성 장관에는 존 펠런을, 보건복지부(HHS) 차관보에는 존 오닐을 지명했다.
국립보건원(NIH) 원장에는 제이 바타 차리야 스탠퍼드대 교수를 지명했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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