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재무부가 10일(현지시간) 입찰에 부친 580억달러 규모의 3년물 국채가 시장 예상보다 소폭 높은 수익률에서 낙찰됐다.
미 재무부에 따르면 이날 입찰에서 3년물 국채의 발행 수익률은 4.117%로 결정됐다. 전달 입찰 4.152%에 비해 3.5bp 낮아진 수준이다.
응찰률은 2.58배로 직전 입찰 때의 2.60배에 비해 약간 낮아졌다. 이전 6회 평균치 2.56배보다는 높았다.
발행 수익률은 발행 전 거래(When-Issued trading) 수익률을 0.1bp 정도 웃돌았다. 시장 예상보다 수익률이 높게 결정됐다는 의미다.
해외투자 수요를 나타내는 간접 낙찰률은 64.2%로 직전보다 6.4%포인트 하락했다.
직접 낙찰률은 20.7%로 11.1%포인트 뛰어올랐고,美년 소화되지 않은 물량을 프라이머리딜러가 가져간 비율은 15.1%로 4.7%포인트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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