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4월 소매판매 2.3% 감소…예상치 하회(상보)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영국 4월 소매판매가 직전 달보다 감소하며 예상치를 밑돌았다.

23일 영국 통계청(ONS)에 따르면 4월 전월 대비 소매판매 증가율은 마이너스(-) 2.3%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0.5%를 예상했지만,영국월소매판매감소예상치하회상보국제뉴스기사본문 이를 밑돈 것이다.

지난 3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0.0%에서 -0.2%로 낮아졌다.

대부분의 업종에서 판매량이 감소했으며 특히 의류소매점과 스포츠 장비, 게임 및 장난감 매장, 가구점이 악천후에 따른 유동 인구 감소로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이에 4월 비식품점 판매량은 4.1% 줄어 2021년 1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자동차 연료 판매량도 4.9% 감소해 2021년 10월 이후 월간 최대 감소 폭을 보였다. 온라인 총지출액은 지난 한 달간 1.2% 줄었다.

2024년 4월까지 3개월간 판매량은 이전 3개월과 비교했을 때 0.7% 증가했다.

이날 파운드-달러 환율은 소매판매 발표 후 1.26750달러까지 떨어졌다가 낙폭을 줄여 오후 3시22분 현재 0.06% 하락한 1.26900달러에서 움직였다.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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