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 "캐나다, 가계부채 압박↑…하반기 75bp 추가 인하" < 국제뉴스 < 기사본문

BOC 6월 통화정책회의 기자회견. 오른쪽이 티프 맥클렘 총재.
사진 제공: BOC.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ING는 캐나다의 경제성장이 취약하다며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하반기 75bp의 추가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ING의 제임스 나이틀리 수석 국제 이코노미스트 등은 5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약한 성장과 하락하는 인플레이션,캐나다가계부채압박↑하반기bp추가인하quot국제뉴스기사본문 늘어나는 실업은 75bp의 추가 인하를 가리킨다"고 밝혔다.

ING는 BOC가 오는 7월 바로 연속 인하에 나서진 않겠지만 연말까지 추가 인하 폭은 75bp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1분기 BOC의 정책금리는 3.5%까지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앞서 BOC는 정책금리를 4.75%로 25bp 인하했다. 4년여만에 첫 인하다.

ING는 지난 4월 6.1%를 기록한 캐나다의 실업률은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면서 가계부채와 관련해 "긴축적 통화정책의 영향이 점점 뚜렷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캐나다 가계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은 역대 최고치인 15%까지 상승하면서 미국(9.8%)과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ING는 "대출 연체 증가 위험은 매우 현실적"이라면서 실업률이 높아지고 있는 점도 고려하면 "잠재적인 경기침체 가능성이 커진다"고 지적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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