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유로존 6월 제조업 PMI, 전월 대비 하락(상보)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지난달 독일과 유로존의 제조업 체감 경기가 모두 후퇴했다.

1일 S&P 글로벌에 따르면 6월 독일의 함부르크 상업은행(HCOB)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3.5를 기록했다. 전월보다 1.9포인트 하락했다. 시장의 예측치에는 대체로 부합했다. 여전히 기준선인 '50'을 밑도는 모습이다.

유로존의 제조업 PMI는 45.8을 나타냈다. 전월보다 1.5포인트가 낮아졌다. 좀처럼 확장세가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시장의 예상보다는 0.2포인트 높았다.

HCOB는 "유로존 제조업 PMI는 지난 5개월 동안 네 번째로 하락했다"며 "14개월 내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5월 수치를 악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탈리아를 제외하면 유로존 공장들의 상황이 전월보다 나빠졌다"며 "독일의 제조업 부문은 지난 2월 이후 진행된 모습처럼 다시 한번 유로존에서 최악의 실적을 보였다"고 전했다.

독일과 유로존의 제조업 PMI 지표 이후 유로화 가치는 다소 하락했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후 3시 29분에 유로-달러 환율은 1.07760달러를 나타냈지만,독일유로존월제조업PMI전월대비하락상보국제뉴스기사본문 점진적으로 하락해 오후 5시 14분 현재는 1.07549달러에서 맴돌고 있다.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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