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28일 일본증시는 미국 증시 랠리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17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259.85포인트(0.66%) 상승한 39,日증601.39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16.31포인트(0.58%) 상승한 2,810.01을 나타냈다.
닛케이 지수는 미국 증시에서 다우 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간 데 따라 상승 출발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또한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 장기 금리가 하락한 가운데 세일스포스(NYS:CRM), 아마존닷컴(NAS:AMZN) 등의 기업이 매수세를 보였다.
엔화 약세 흐름도 이어져 일본 수출주를 떠받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여전히 160엔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다.
반면 분기말을 맞아 연기금의 리밸런싱으로 주식 매도, 채권 매수가 늘어날 수 있는 점은 지수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한편 일본 경제 지표는 양호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일본의 5월 산업생산이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 대비 2.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인 2.0%를 웃돈 셈이다.
투자자들은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의 조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TV 토론을 주목하고 있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02% 하락한 160.70엔을 보이고 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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