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4월 CPI 전년비 3.6%↑…예상치 상회(상보)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호주의 올해 4월 물가 상승률이 예상치를 웃돌았다.

29일 호주 통계청(ABS)은 지난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6%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의 예상치보다 0.2%포인트 높은 수치다.

지난 3월과 비교하면 CPI는 0.1%포인트 높아졌다.

주택(4.9%)과 식료품 및 비알코올 음료(3.8%),호주월CPI전년비↑예상치상회상보국제뉴스기사본문 주류 및 담배(6.5%), 교통(4.2%) 등이 호주의 4월 물가상승을 이끌었다.

호주 통계청은 "연간 조정 평균 인플레이션은 4월 4.1%로 3월의 4.0%에서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지표 발표 이후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반등했다. 예상보다 높은 물가상승률에 호주중앙은행(RBA)의 이른 금리인하 기대가 후퇴하면서 호주달러 가치가 상승한 것이다.

한국시간 오전 10시 36분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9% 상승한 0.6654달러에 거래 중이다. 지표 발표 직후에는 0.6665달러까지 올랐다.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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