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올해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 낮아…최근 조치 평가"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중국이 올해 남은 기간에 금리를 인하할 확률은 낮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20일 CNBC에 따르면 JLL의 브루스 팡 중화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이 올해 남은 연말 이전에 또 다른 정책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며 "내년으로 가면 금리가 더 내려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지도자들은 여전히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 최근 조치의 영향을 평가하고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중국인민은행(PBOC)은 이날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중단기 만기 모두 전월 수준에서 동결했다. 중국 LPR은 지난달에 25bp 인하됐다. 팡 이코노미스트는 이로써 올해 중앙은행발 부양책이 끝났을 것으로 본 셈이다.

중국은 LPR 외 지급준비율(RRR)도 인하했다.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금리까지 낮췄다. 재정 지출 확대 계획과 함께 특별 국채까지 내걸었다.

하지만,해추가금리인하가능성낮아최근조치평가quot국제뉴스기사본문 이러한 대책들에도 중국에 대한 비관적인 경제 전망이 있다고 CNBC는 소개했다. 모건스탠리는 향후 2년간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4%대로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중국의 성장률을 올해 4.9%, 내년 4.5%로 제시했다.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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