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 21만9천명…예상치 상회(상보) < 국제뉴스 < 기사본문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에서 한 주간 신규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들의 수가 예상치를 상회했다.

미국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
출처: 미국 노동부

30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5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21만9천명으로 직전주보다 3천명 증가했다.

직전주 수치는 21만5천명에서 21만6천명으로 1천 명 상향 조정됐다.

이번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21만8천명을 살짝 웃돌았다.

변동성이 덜한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22만2천500명으로,미주간신규실업보험청구자수만천명예상치상회상보국제뉴스기사본문 직전주보다 2천500명 증가했다.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작년 9월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준으로 올랐다.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많아졌다는 것은 그만큼 실업자가 늘어났다는 의미로, 노동 시장의 약세로 해석된다.

이미 1주일 이상 연속으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 수도 증가했다.

지난 18일로 끝난 한 주간 연속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179만1천명으로, 직전주보다 4천명 증가했다.

한편 모든 프로그램에서 실업보험을 받는 사람 수는 조금 줄었다.

지난 11일로 끝난 주간까지 모든 프로그램에서 계속 보험을 받는 사람의 수는 171만917명으로, 직전주보다 28명 줄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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