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주요 국제금융뉴스] (27일)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美 PCE,오전주요국제금융뉴스일국제뉴스기사본문 물가 우려 부각 가능성…트럼프 변수에 연준 목표 난항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전문가들은 이번 발표가 물가 상승률이 목표치에서 여전히 멀다는 점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2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10월 PCE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헤드라인 지수가 2.3%, 근원 지수가 2.8% 상승하며 지난 9월보다 상승 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2022년 중반의 정점에서 개선된 수치지만, 여전히 연준의 2% 목표에는 도달하지 못하는 수준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의 친성장과 대규모 관세 등 경제 정책이 물가 안정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도이체방크의 브렛 라이언 미국 수석 경제학자는 "최근 물가 상승 둔화세가 정체되고 있다"며 "정책 조합은 이러한 흐름을 강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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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켓워치] 트럼프 관세·의사록 소화…주가·달러↑국채혼조

- 26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위협과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소화하며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발언에도 시장은 엄포 성격의 발언으로 해석하면서 매수세가 유입됐다. 다우 지수는 2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마감을 이어갔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도 11거래일 만에 최고 종가를 경신했다. 미국 국채가격은 장단기물이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단기물 가격은 상승하고 중장기물은 하락하는 '커브 스티프닝' 그림을 그리면서 장단기 금리 차이는 다시 정상화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첫날 멕시코와 캐나다에 25%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에도 10% 관세를 추가로 부과한다고 밝히면서 중단기물을 위주로 금리가 반등했다. 이후 11월 FOMC 의사록에서 위원들이 점진적 금리 인하를 광범위하게 지지한 것으로 확인되자 단기물 금리는 다시 하락으로 방향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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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관세 폭탄' 예고…외환시장 대혼란 오나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중국과 캐나다, 멕시코에 대해 대규모 추가 관세를 예고하면서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한층 심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7일 연합인포맥스 해외주요국 외환시세(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트럼프가 내년 1월 20일 취임과 동시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한 캐나다 달러와 멕시코 페소 가치는 달러화 대비 각각 1.4%와 2.6%가량 급락세를 나타냈다. 이로 인해 달러-캐나다 달러 환율은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중국 역외 위안화 가치는 달러 대비 0.4%가량 떨어졌다. 관세 부과 대상국뿐만 아니라 달러 인덱스도 한때 107.6 수준으로 상승했으며 유로화와 파운드화도 변동성을 겪었다. 골드만삭스의 카막샤 트리베디는 "관세 발표는 환율 변동의 주요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라며 "외환시장의 높은 변동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관세가 트럼프 행정부의 장기 정책의 핵심이 될 수 있다"며 "이는 결국 달러의 전반적인 강세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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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대, 에너지·제조·국방 등 8개 부문에 큰 변화"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이 금융 시장과 주요 산업에 큰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6일(현지시간) CNBC는 에너지부터 기술, 제조업, 국방 등 8개 시장 부문에서 기회와 리스크가 동시에 부각되고 있다고 전했다. 에너지 부문에서는 석탄 등 전통 에너지 산업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석유 및 가스 생산 기업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반면, 신재생 에너지는 어려움이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 트럼프가 파리기후협약에서 탈퇴할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태양광과 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 투자에 제약이 생길 우려가 제기된다. 금융 부문은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트럼프 약속에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작용하고 있다. 트럼프는 도드-프랭크법의 개정을 통해 은행과 금융기관의 운영을 보다 유연하게 만들겠다고 계획했는데 이는 금융권의 수익성을 높이고, 대출 확대를 통해 경제 활동을 촉진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이러한 규제 완화가 금융 안정성을 저하할 수 있다는 우려도 만만치 않다. 제약 및 바이오기술 분야도 규제 완화의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트럼프는 제약 산업에 대한 직접적인 규제 강화 언급을 피했는데, 이는 제약 및 바이오테크 업계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특히 신약 승인 절차를 간소화하겠다는 트럼프의 공약은 중소 바이오 기업에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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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弗 돌파 못 한 비트코인, 언제 도달할 수 있을까

-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USD)이 10만 달러 돌파를 앞두고 상승세가 주춤하며 급격히 반전됐다. 27일 연합인포맥스 거래소별 현재가(화면번호 2521)에 따르면 지난 22일 99,850달러까지 오르고 최고치를 기록했던 비트코인은 현재 92,600달러 수준에서 등락 중이다. 최고가에서 거의 8%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10만 달러가 지난 상승장부터 비트코인을 보유해 온 투자자들에게 심리적인 매도 지점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21쉐어즈의 맷 메나 암호화폐 연구 전략가는 "비트코인 보유자들이 해당 가격대에서 하락을 예상하고 일부 자산을 매도하여 수익을 실현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이전 고점을 기록할 때마다 나타나는 행동 패턴"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3월에도 비트코인은 7만 달러를 앞두고 2021년 기록한 이전 최고치 69,000달러 수준에서 거의 7일간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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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테크놀로지, PC 판매 부진에 시간 외 주가 10% 급락

- 델(DELL) 테크놀로지(NYS:DELL)의 주가가 정규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10%가량 급락하고 있다. CNBC 등에 따르면 델의 주가는 26일(현지시간) 오후 5시 24분 현재 마감가 대비 10.86% 떨어진 126.34달러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실적 발표 이후 매도세가 확대했다. 델은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이 244억달러라고 공개했다. 시장 예상치인 247억달러를 밑돌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주당 2.15달러를 나타냈다. 인공지능(AI) 서버 주문은 호조를 보였지만, 개인용컴퓨터(PC) 및 스토리지 판매가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영향에 다음 분기 매출 전망 범위(240억~250억달러)가 시장 컨센서스를 밑도는 상황이다. 연합인포맥스 종목 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델의 주가는 올해 85.3% 상승했다. 지난 8월에 오름세가 주춤하다가 다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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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母 "정부효율부, 아들에게 매우 쉬워…그는 천재"

- 테슬라(NAS:TSLA)의 최고경영자(CEO)이자 차기 정부의 정부효율부(DOGE) 수장인 일론 머스크의 어머니, 메이 머스크는 정부효율부의 성공을 확신했다. 아들을 억만장자 이미지에 가려진 '천재'라고 평가했다. 메이 머스크는 26일(현지시간) 폭스 비즈니스에 출연해 "일론은 정부효율부의 일이 매우 쉬울 것으로 보기 때문에 아주 흥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론이 비벡 라마스와미와 함께 정부효율부에서 일할 직원에 대한 채용 면접을 진행할 때, 메이도 뒤에서 지켜봤다고 설명했다. 또 "일론과 비벡 등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직원들이 직접 출근해야 한다는 부분을 우선시했다"며 "(재택근무 때문에)건물이 비어있다는 것은 미친 일 아니겠냐"고 강조했다. 일론은 이미 엑스의 전신인 트위터를 인수할 때 이러한 상황의 부작용을 겪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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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A "내년 韓 기준금리 2.5%…한은, 환율 1,400원 방어 안 할지도"

- 글로벌 투자은행(IB)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내년 우리나라의 기준금리 터미널레이트(최종금리)를 2.5%로 전망했다. 달러-원 환율은 다음 분기에 1,450원이라는 고점을 나타낼 것으로 봤다. 27일 BofA가 내놓은 내년 전망을 보면 "한국은 외부 불확실성이 다가오면서 성장의 기어가 바뀌고 있다"며 "한국의 2025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8%로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한국은행(BOK)은 내년에 1월부터 분기별로 한 차례씩, 세 번을 인하해 기준금리가 총 75bp 내려갈 것"이라며 "외부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터미널레이트는 2.5%로 높게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현재 한은 기준금리가 3.25%니, 이달 기준금리는 동결로 본 셈이다. BofA는 미국의 관세 위협이 끼치는 부정적 효과가 우리나라에 비교적 클 것으로 진단했다. 우리나라의 주된 수출국이 중국과 미국이라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두 국가 사이에 형성된 수출 구조 차이를 고려하면, 미-중 갈등의 수혜자가 될 확률은 낮다고 분석했다. 이를 내수가 상쇄하면서 GDP가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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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달러, 50bp 금리 인하에도 급등…"예상대로 결과"

- 뉴질랜드달러가 중앙은행의 '빅 컷'(50bp 인하)에도 급등하고 있다. 27일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 화면(6411)에 따르면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은 뉴욕 대비 0.74% 급등한 0.5869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뉴질랜드중앙은행(RBNZ)은 통화정책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OCR)를 4.75%에서 4.25%로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50bp 금리 인하는 앞서 대다수의 시장 참가자가 예상한 바다. 통상 금리 인하는 통화 약세 요인이 되지만, 뉴질랜드달러는 급등했다. RBNZ가 시장 예상 수준의 완화를 단행하자 되돌림 장세가 펼쳐진 것으로 분석된다. 호주파이낸셜리뷰(AFR)는 일부 전문가들이 75bp 인하를 점치기도 했다고 전했다. 내년 첫 회의가 2월에나 열리기 때문에 미리 큰 폭의 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매체는 자금시장이 추가 금리 인하 전망을 다소 낮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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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가지수선물, 미미한 움직임…PCE 가격지수 대기

- 27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선물은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오전 10시 52분 E-미니 S&P500 지수선물은 3.25포인트(0.05%) 상승한 6,041.50을,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 100지수는 0.50포인트(0.00%) 하락한 20,993.00을 기록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주요 주가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위협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소화하며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위원들은 '점진적 금리인하'를 광범위하게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참가자들은 트럼프의 내각 인선과 경제 지표를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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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탑 주가, 단기 상승세 지속…"소셜미디어 영향"

- 게임스탑(NYS:GME) 주가가 소셜 미디어 영향에 단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게임스탑 주가는 3거래일 연속 상승해 전일 대비 2.22% 상승한 30.33달러에 마감했다. 게임스탑 주가는 지난 6거래일 중 하루를 제외하고 5일 동안 상승했으며 지난 25일에는 6.3% 급등하기도 했다. 게임스톱은 지난 11월 18일 새로운 이사회 멤버로 냇 터너(Nat Turner)를 임명한다는 보도자료를 발표한 이후 공식적으로 추가 발표를 하지 않았으나, 투자자 및 트레이더 커뮤니티 플랫폼인 '스탁트윗'에서 관련 논의가 활발해 주목받고 있다. 일부 외신에 따르면 스탁트윗의 커뮤니티 디렉터 누르 알(Noor Al)은 "게임스탑이 플랫폼에서 가장 활발한 주식 순위 4위에 올랐으며, 오전에는 1위였다"며 "우리가 사용자들에게 게임스탑이 새로운 단기 매수세를 형성하고 있는지 아니면 단순히 주가 부양(pump)인지 물었을 때, 5시간 만에 2천300명이 투표했으며, 이 중 60%가 '새로운 매수세가 형성되고 있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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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증시, '엔화 강세·트럼프 관세 우려'에 하락 출발

- 27일 일본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정책 우려에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21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224.21포인트(0.58%) 하락한 38,217.79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13.71포인트(0.51%) 내린 2,675.84를 나타냈다. 일본 증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수입 관세 인상에 따른 악영향을 주시하면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관세 우려에 중국 경기 침체가 장기화할 수 있는 데다 일본 물가 상승이 일본 수출 기업의 판매량 부진으로 이어져 매도로 이어질 것이라는 경계가 증시에 하방 재료가 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유입되는 마약을 차단하기 위해 취임시 이 두 국가에서 수입하는 모든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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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스트라이크, 'IT 대란'에도 고객 유지율 97% 이상

- 올해 7월 전 세계를 강타한 정보기술(IT) 대란에도 크라우드스트라이크(NAS:CRWD)가 높은 고객 유지율을 기록하며 예상치를 웃돈 실적을 거뒀다. 26일(현재시간)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2025회계연도 3분기(8~10월) 매출액과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10억1천만달러와 0.93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예상치인 9억8천300만달러와 0.81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특히 연평균 수익률(ARR)이 40억달러를 돌파하는 등 총 유지율이 97% 이상을 나타내며 여름 정전사태를 극복했다. 지난 7월 19일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 운영체제(OS)와 충돌이 발생, 기기·서버 850만대가 영향을 받으면서 세계 각지의 교통·통신·금융 시스템이 마비된 바 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2025 회계연도 전체 매출 전망치를 39억2천만달러에서 39억3천만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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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익스프레스, 버핏의 최애 종목에 등극"

-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회장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최애 종목에 아메리카 익스프레스(NYS:AXP)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투자 전문 매체 모틀리풀은 버핏이 1991년 지분을 매수한 이후 단 한 번도 팔지 않은 신용카드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동안 버크셔에서 가장 많이 투자한 기업으로 알려진 기업은 애플(NAS:APPL)이었다. 주주들에게 1천억달러가 넘는 수익을 안겨주며 가장 성공적인 투자 중 하나로 꼽혔다. 그러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버크셔가 제출한 '13F'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보유 목록을 보면 그간 버핏이 '보물'이라고 불렀던 애플 주식은 3개월 만에 보유량이 25% 감소해 4분기 연속 매도했다. 버크셔는 또한, 대형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주식도 꾸준히 팔았다. 이에 버크셔의 현금 보유액은 지난 2분기 말 2천769억달러에서 3분기 말 3천252억달러로 483억달러가량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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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기업 IPO 재개…美 증시에선 아직"

- 아시아 기업들이 기업공개(IPO)에 시동을 건 가운데 아직 미국 주식시장에서 상장에 나서는 기업은 없는 상황이다. 26일(현지시간)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지난 10월 23일 도쿄 증시에서 도쿄메트로가 상장에 성공했다. 도쿄메트로는 지난 2018년 통신사 소프트뱅크 이후 약 6년 만의 IPO 최대어로 주목을 받아왔다. 내달에는 일본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키옥시아홀딩스가 도쿄 증시에 상장될 예정이다. 홍콩 증시에서는 지난달 중국 자율주행 관련 업체 호라이즌 로보틱스와 중국 국유 음료업체인 화룬음료가 상장했다. 이와 달리 미국에서는 아시아에서 주목할 만한 기업공개가 거의 없었다. 중국 고급 전기차 제조업체인 지커가 지난 5월 뉴욕증권거래소에서 IPO로 4억4만달러를 조달한 것이 유일했다. 중국 로보택시 운영 업체 포니에이아이(pony.ai)가 나스닥에서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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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亞시장서 하락…11월 FOMC 의사록 소화

- 미국 국채금리는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소화하며 아시아 시장에서 하락했다. 27일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전 10시 52분 현재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0.60bp 내린 4.303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0.60bp 밀린 4.2540%를, 30년물 금리는 0.30bp 하락한 4.4790%에 거래됐다. 간밤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가격은 장단기물이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첫날 멕시코와 캐나다에 25%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에도 10% 관세를 추가로 부과한다고 밝히면서 중단기물을 위주로 금리가 반등했다. 이후 11월 FOMC 의사록에서 위원들이 점진적 금리 인하를 광범위하게 지지한 것으로 확인되자 단기물 금리는 다시 하락으로 방향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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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E 부총재 "금리 추가 인하하려면 인플레 더 진정돼야"

-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의 클레어 롬바르델리 부총재는 26일(현지시간) 추가 금리 인하에 나서기 위해서는 물가 압력이 완화하고 있다는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점진적인 통화 정책 완화"에 대한 BoE의 방침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현지의 많은 시장 참가자는 BoE가 향후 통화 정책회의를 열 때마다 금리 인하에 나서지는 않되 분기당 한 번씩은금리를 낮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롬바르델리 부총재는 "데이터에서 무엇에 중점을 두고 보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내게 '점진적'이라는 것은 통화 정책을 계속 완화하기 전에 디스인플레이션이 계속되고 있다는 증거를 더 많이 봐야 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BoE는 이달 초 금리를 25bp 낮췄다. 당시 롬바르델리 부총재를 포함한 대부분의 위원은 4.75%로의 금리 인하를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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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10월 CPI 전년 대비 2.1%↑…예상치 하회(상보)

- 호주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2.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의 CPI 상승률은 호주중앙은행(RBA)의 물가 목표치인 2~3% 안을 유지했다. 27일 호주 통계청(ABS)에 따르면 호주의 10월 CPI 오름폭은 2.1%로, 전월치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고 시장 예상치인 2.3% 상승을 하회했다. 항목별로 보면 식료품(3.3%), 레크레이션 및 문화(4.3%), 주류 및 담배(6.0%)가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들의 높은 상승세를 상쇄한 건 교통 가격으로, 교통비는 2.8% 내렸다. 변동성이 큰 품목과 연휴 여행 비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기 대비 2.4% 오르면서 지난 9월의 2.7%보다 상승률이 둔화했다. 앞서 호주의 CPI 상승률은 꾸준한 진정세를 나타내왔다. 지난 5월 4%를 찍고 6월에 3.8%, 7월 3.5%로 내린 뒤 8월 2.7%, 9월 2.1% 상승하며 2%대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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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기준금리 50bp 인하…4.75%→4.25%(상보)

- 뉴질랜드의 기준금리가 기존 4.75%에서 4.25%로 50bp(1bp=0.01%포인트) 낮아졌다. 뉴질랜드중앙은행(RBNZ)은 27일 통화정책회의를 연 뒤 공적 기준금리(OCR)를 이같이 낮춘다고 밝혔다. RBNZ의 이번 50bp 금리 인하는 앞서 대다수의 시장 참가자가 예상한 바다. 뉴질랜드의 연간 인플레이션이 중앙은행 목표범위 1~3%의 중간치인 2%에 근접했고, 현지 경제 활동이 여전히 침체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RBNZ는 성명에서 "글로벌 정책 불확실성은 변동성을 증가시킬 것"이라면서도 "뉴질랜드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했다"고 진단했다. RBNZ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3% 목표 범위의 중간 지점에 근접해 있다"며 "기대 인플레이션도 목표치에 근접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 상황이 예상대로 계속 진행된다면 위원회는 내년 초에 OCR을 추가로 더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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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DPC 국장에 변호사 출신 빈스 헤일리 지명(상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 자문기구인 백악관 국내정책위원회(DPC) 국장으로 빈스 헤일리를 지명한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변호사 출신의 헤일리는 뉴트 깅그리치 전 하원의장의 오랜 측근이다. 그는 윌리엄 앤 메리 대학을 졸업한 뒤 버지니아대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스티븐 밀러 백악관 선임 보좌관 밑에서 일했다. 이번 대선에서는 로스 워딩턴과 함께 트럼프 당선인의 연설문 작성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이전엔 공화당 출신 깅그리치 전 하원 의장실에서 경력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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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NEC 위원장에 케빈 헤셋 지명(상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6일(현지시간)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으로 케빈 헤셋 전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을 지명했다. NEC 위원장은 백악관의 경제 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와 같은 자리다. 헤셋 전 위원장은 스콧 베센트 재무부 장관 후보자와 함께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세금과 관세 정책 등을 조율할 전망이다. 헤셋 전 위원장은 트럼프 행정부 1기에서 백악관 CEA 위원장과 선임 경제 고문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스탠퍼드대 후버연구소 연구원으로 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에 제이미슨 그리어를 지명했다. USTR은 국제 통상 교섭과 무역 정책의 수립과 집행, 불공정 무역 조사와 대응 등을 총괄하는 대통령 직속 기관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제이미슨은 제 첫 임기 동안 불공정한 무역 관행에 맞서기 위해 중국과 다른 국가들에 관세를 부과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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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10월 공업이익 전년비 4.3%↓…감소세 확대(상보)

- 중국의 1~10월 공업경제이익이 감소세를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1~10월 공업이익이 실현한 이윤 총액은 전년 동기보다 4.3% 줄어든 5조8천680억4천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지난 1~9월 수익이 3.5% 감소했던 것에 비해 감소세가 더 가팔라졌다. 중국의 공업이익 지표는 공업 분야 기업들의 수익성 동향을 나타낸다. 통계국은 매출 2천만 위안(약 37억 원)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이 지표를 산출한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시세(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전 11시 2분 기준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전장 대비 0.08% 오른 7.2640위안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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