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금리 인하 서두르지 말라"(상보)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매파'로 분류되는 닐 카시카리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금리 인하 전에 수개월간의 긍정적인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필요하다며 금리 인하를 서둘러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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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카리 총재는 28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더 이상 하락하지 않을 경우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할 수도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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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연준이 올해 한두 차례 금리를 인하하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하냐는 질문에 카시카리 총재는 "'더 많은 달(many more months)'의 긍정적인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있어야 금리 인하가 적절하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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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 이후 시장이 성급히 금리 인하 기대를 키우며 금융 여건이 급히 완화될 가능성에 대한 경계의 메시지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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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카리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더 둔화하지 않을 경우 금리 인상 가능성도 언급하면서 "현 시점에서 어떤 것도 배제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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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금리 전망에 대한 주요 중앙은행 간의 의견 차이는 더욱더 벌어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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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ECB)은 연준보다 먼저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요 ECB 인사들은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내며 6월 금리 인하에 무게를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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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 렌 핀란드 중앙은행 총재이자 ECB 정책위원은 "디스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둔화) 과정으로 인플레이션이 지속해서 2% 목표에 수렴하고 있어 6월에 통화정책 기조를 완화하고 금리 인하를 시작할 때가 무르익었다"고 핀란드 중앙은행 홈페이지 게시글에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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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레인 ECB 수석이코노미스트도 최근 인터뷰에서 "중요한 이변이 없다면 현시점에서 최고 수준의 긴축을 완화할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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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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