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닛케이, 금리 상승 경계에 2%대 급락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30일 일본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채권 금리 상승에 개장 초 2%대로 낙폭을 키우며 급락 출발했다.

오전 9시 41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833.80포인트(2.16%) 급락한 37,日닛723.07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40.00포인트(1.46%) 하락한 2,701.62를 나타냈다.

닛케이 지수는 장기 금리 상승 영향으로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미국 채권 시장에서는 장기 금리가 이달 초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4.63%까지 높아졌으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시작이 늦어질 것이란 경계가 이어졌다.

일본 금리 상승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일본 10년 만기 채권 금리는 10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으며 이날 1.1005%까지 오르며 2011년 이후 1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07% 내린 157.547엔을 보이고 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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