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의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7% 선을 다시 넘어섰다.
30일(현지시간) 프레디맥에 따르면,미국모기지금리다시상회주만에첫상승국제뉴스기사본문 미국의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 평균치는 이날 기준으로 7.03%로 집계됐다. 전주에 비해 9bp 오르면서 2주만에 7% 선을 웃돌게 됐다.
이 금리가 상승한 것은 이달 첫째 주 이후 4주 만에 처음이다.
15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는 6.36%로 전주대비 12bp 뛰어올랐다. 역시 4주 만에 처음으로 올랐다.
샘 카터 프레디맥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몇주 간의 하락 후 이번 주에 모기지 금리가 방향을 바꿨다"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더 매파적인 발언과 장기 국채 입찰에 대한 수요 부진으로 시장 수익률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이 금리 인하 기대를 계속 줄이는 가운데 이러한 현실과 지난 몇주 간 횡보한 경기 신호들로 인해 모기지 금리가 올랐다"고 설명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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