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가토 가쓰노부 일본 재무상은 8일 "과도한 환율의 움직임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투기 세력에 의한 급격한 환율 움직임을 관찰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외환 시장에서 일방적이고 급격한 움직임을 보고 있다"며 "환율이 펀더멘털을 반영해 안정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이 일본 경제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살펴볼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미국 대통령 선거로 달러화 가치가 급격히 오르고 엔화 가치 하락이 두드러지면서 일본 외환당국자들의 우려 섞인 목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다.
미무라 아쓰시 일본 재무성 재무관은 전날 "최근 엔화 환율 변동이 상당히 급격하고 일방적"이라고 경고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달러-엔 환율은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후 12시 3분 기준 전장 대비 0.15% 오른 153.079엔에 거래됐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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