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1월 주택가격, 전년비 5.7%↓…하락률 줄어(상보)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중국의 주택가격 하락세가 이어졌다. 다만,中월 하락 속도는 조금씩 약해지는 모습이다.

16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1월 중국 신규 주택가격지수는 전년보다 5.7% 떨어졌다. 지난 10월 통계(-5.9%)보다 하락률이 줄었다.

전월 대비로 중국 주택 가격은 0.1% 낮아졌다. 17개월 연속 하락세다. 하지만, 하락률은 작년 6월 이후 최소를 보였다. 당국의 부동산 시장 안정 대책이 조금씩 성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국가통계국은 "지난달 1선 도시의 주택 매매가격은 전반적으로 전월 대비 상승한 반면, 2선과 3선 도시에서는 월간 감소폭이 모두 축소됐다"며 "70개 대도시 중 신규 주택 매매가격이 전월 대비 상승한 도시는 17개였다"고 전했다.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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