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템플턴 "RBA, 올해 금리 인하에 필요한 '결정적' 데이터 부족"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글로벌 자산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은 호주 중앙은행(RBA)이 올해 금리를 인하할 결정적인 경제 데이터 신호가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26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앤드류 캐노비 프랭클린템플턴 채권 담당 디렉터는 "2025년 초가 호주 완화 사이클 시작의 기본 시나리오"라며 "올해 금리 인하에 필요한 '스모킹 건(결정적 단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상승률이 연간 2.6%를 나타낸 반면 호주의 핵심 물가 지수가 연간 3.9%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RBA가 통화 정책을 완화할 것이라 확신하기엔 이르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다음 RBA 통화정책 회의는 오는 9월 24일로 예정돼 있다.

캐노비 디렉터는 이어 "11월에 RBA가 완화를 시작하려면 이제 4주밖에 남지 않은 9월 회의에서 RBA의 정책 방향성이 분명하게 바뀌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랭클린템플턴 인베스트먼트 본사 전경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 홈페이지 캡처]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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