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추가 인하 전망 약화할지 주목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유로존의 8월 기업 활동은 서비스 부문을 중심으로 예상외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예상보다 강한 경제에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22일 S&P 글로벌에 따르면 유로존의 8월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1.2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 50.1과 전월치 50.2를 모두 웃돌았다.
다만,유로존월합성PMI예상외강세파리올림픽효과상보국제뉴스기사본문 제조업 PMI는 45.6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 46.0과 전월치 45.8을 밑돌았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다.
서비스업 PMI는 53.5로 예상치 51.7과 전월치 51.9를 상회했다.
서비스 부문에서 활동 지수가 증가한 이유는 파리 올림픽으로 방문객들이 프랑스로 몰리면서 호텔과 운송 등의 분야에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날 유로-달러 환율은 주요국의 엇갈린 PMI 발표로 상승과 하락 반전, 또다시 낙폭 축소로 변동성을 나타냈다.
한국 시각으로 오후 4시 15분께 예상을 웃돈 프랑스의 8월 합성 PMI에 1.11670달러까지 상승했으나 침체 우려를 심화시킨 독일의 합성 PMI 발표 후에는 하락 반전해 1.11274달러까지 낙폭을 키웠다. 이후 유로존 지표가 발표된 후 보합권으로 낙폭을 축소 중이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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